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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가 추천하는 ‘수타 옛날 짜장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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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소울푸드 코너로 꾸며졌다.

우리의 영혼을 달래준 소울푸드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코너다.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 박상현 맛칼럼니스트가 출연했다.

서태화는 “반갑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박지현 아나운서는 “종이에 담아 나오는 통영의 충무김밥을 먹으면 아빠를 떠올리게 한다.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단조로운 음식이 오히려 힐링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솜사탕, 김밥, 번데기를 보면 소풍을 갔던 때가 떠오르고 아나운서 시험 전 먹었던 수프, 이별할 때 먹었던 술 등도 있다”고 말했다.

오늘의 소울푸드는 짜장면이었다.

1970년대에는 생일, 졸업식 등 특별한 날만 먹을 수 있었다.

중국식 짜장면은 우리의 된장과 비슷한 중국의 첨면장이다.

볶은 첨면장을 국수에 얹어 비벼 먹는것이 중국식 짜장면이다.

1882년 중국식 짜장면이 처음 상륙했다.

임오군란 후 청나라 군대가 파견됐고 이와 함께 중국 주민이 가져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첫 중국집은 공화춘이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후 중국식 짜장면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화했다.

각종 재료를 넣고 볶다 전분 물을 섞어준다.

짜장면은 중국집에는 있어도 중국에는 없다는 말이 있다.

짜장면의 원래 이름은 작장면이다.

작장면의 뜻은 터트리듯 볶아낸 장을 밀가루 면에 올린 요리다.

중국식은 장의 짠맛 때문에 적은 양의 장을 비벼 먹는다.

한국식은 돼지고기, 채소, 캐러멜 소스, 볶은 춘장을 삶은 면에 비벼 먹는다.

짜장면은 졸업식, 입학식, 생일, 이사 등 기념일에 꼭 먹는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박상현 맛칼럼니스트는 “짜장면 가격은 비교적 기록이 잘돼있다. 60년대는 15원, 70년대는 100원, 90년대가 되면서 1000원 이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서태화는 “짜장면이 초창기에는 고급요리 대접을 받았는데 물가관리품목에 지정되면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또 서태화가 추천하는 짜장면 맛집이 소개됐다.

서태화는 “안 보면 보고싶듯 안 먹으면 먹고 싶은 음식이 짜장면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듯, 연인을 그리워하듯 항상 그리운 음식이다. 오늘 추천할 곳은 옛날 방식으로 뽑은 수타면에 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간 옛날 짜장면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영 아나운서가 함께 맛집을 방문했다.

옛날 짜장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짜장 메뉴가 있다.

손짜장면 5,000원, 손옛날짜장 6,000원, 간짜장 5,500원, 쟁반짜장 7,000원 등이다.

주인장은 주문과 동시에 옛날 방식 그대로 면을 뽑는다.

큼직하게 썬 감자와 단호박이 이집의 특징이다.

서태화는 옛날짜장엔 오이채를, 간짜장엔 달걀프라이를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추천했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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