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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명지학원 학생·교직원 피해 우려 “모두 불안해”…‘오늘밤 김제동’ 브리핑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5.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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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명지학원의 파산신청 소식을 전했다.

23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파산신청 당한 명지학원 학생·교직원 피해 우려’ 제하의 뉴스를 보도했다.

이날 명지대 등에 따르면 채권자 김모 씨는 명지학원이 배상금 4억 3천만원을 주지 않는다며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명지대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명지학원은 2004년 명지대 용인캠퍼스 안에 명지엘펜하임을 분양·임대하면서 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광고했지만, 분양 당시 골프장 건설 허가를 신청하지 않았고 2007년에야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을 했다가 용인시로부터 반려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 분양피해자 33명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 승소해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김씨는 명지학원이 법원의 판결에 따라 배상금을 주지 않는다며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늘밤 김제동’ 측은 명지대학교을 찾아가 학생, 교직원 등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한 명지대 학생은 “당황했다. 게다가 1학년이라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 가지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가 다른 학교랑 통폐합될 수도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누군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토로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학교 측에서 운영을 잘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거다. (온라인에서 명지대) 학생들한테 욕을 하기도 하고 학교 평판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명지대 교직원은 “학교 구성원들,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은 모두 불안하고 ‘설마 극단적인 상황까진 안 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너무 날이 서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불안함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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