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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김동욱, 전국환 비리증거들 위치 알았다! 놓친 선강비밀장부는 안상우의 스모킹건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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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원 기자) 21일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7, 28회에서는 이원종이 “지금부터 근로감독을 실시합니다! 안전사고의 위협이 있는 곳은 다 털어!“라며 선강기업 특별근로감독을 시작했다. 

맨 눈으로 작업을 하는 직원, 사장이 “고글 쓰라니까”하며 꺼낸 고글은 ‘사람 쓰라고!? 니가 써’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고글에 안상우는 ‘써보세요’라며 쏘아붙인다. 더러운 먼지제거제에, 빨리 먼지제거제 고쳐야한다는 직원을 선거유세에 동원에, 작동 안하는 소화기까지 시시콜콜 탈탈 털리는 사장.

김재욱은 “큰 신세 졌습니다 끄나풀씨 ”라며 “넌 이런 야무진 분을 만나야 돼”라며 설인아에게 인사한다. 

김동욱이 이원종에게 “더 심각한 게 있어요”라며 간 곳엔 아주 위험한 유기화합물을 담아놓은 곳에 기름이 새고 있던 것. 김동욱은 “기계가 노후돼서 새 거로 갈아야하는데, 천으로 막 감아놨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원종은  “작업중지 명령 내려야겠다”고 갔다.

이때 김동욱 앞에 나타난 오대환과 김동욱의 아버지. 안전관리 팀장인 김동욱 아버지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게 해 협박하려는 오대환. 직원들은 모두 김동욱의 아버지를 두둔한다. 

“내가 20년을 일했다”며 “그 정도도 모르겠냐, 매일 갈아주고 싸매놓으면 안터진다” 말했다. 

“발견하면 신고해야한다”는 안상우의 말에, 김동욱의 아버지 김홍파는 “그러다 나 잘리면 대기조로 붙여줄거요?”, “신고해도 안오덥디다 단속. 뭘 먹이던지 벌금 몇백만 내면 끝이더만”, “회사에서는 돈없다 안갈아준다하고”, “계속 신고하면 댁들은 공장 문 닫으라할거고”. “일단은 먹고는 살아야지 우리는 뭐 손가락 먹고 사나”라 말하자, 이원종은 “일단은 주의를 주자”했다. 그러자 김홍파는 “무슨소립니까. 공무원이 일을 그렇게 하면 안돼죠. 원칙대로 하세요 원칙대로. 그게 공무원이지” 라며 김동욱 앞으로 다가서며 덧붙였다 “난 내일 할 만큼 했다.. 평생 쉬지 않고. 이젠 쉴 때도 됐지. 넌 니 일을 하면된다”, “항시 공무원답게 처신해”.

김동욱이 ‘본 작업장은 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근로감독관의 직분으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립니다. 기계 전원 다 내리세요.’ 라 말하자, 김홍파는 “잘했다”고 말해준다. “애비나 새끼나 똑같다”라며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씰룩대는 오대환.

전국환은 “(선강)여기 털리면 재단도 명성도 온전치 못해”, “장수의 손에 피가 묻어야 백성들이 편안해”, “제대로 못하면 명성 도로 내놔야할거야”라며 류덕환을 압박했다.

류덕환은 과거를 회상했다. 

술 먹고 ‘내 언젠가 불질러 버릴거야, 왕 하고 터져야 정신들 차려 그것들은, 돈 밖에 모르는 놈들’이라며 욕하는 류덕환의 아버지. “대학이 다가 아니야. 고졸도 기술만 배우면,”이라면 말을 잇자, 류덕환은 “술 사먹을 돈은 있으신가봐요”, “대학을 가야 같은 일을 해도 돈 더 받을 수 있는거고, 그래야 사람”, “구질구질한 인생 아버지 하나로 충분한 거 아니에요?”라 말하고 집을 나간다. 

“이게 다 그놈의 공장 때문이야. 그놈의 공장!”이라 되뇌이는 류덕환의 아버지. 옥상에 올라와 공부하고 있는 류덕환. 그의 눈 앞엔 그의 아버지가 말하던 공장이 터지고 불타고 있었다.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온 전국환에게 “저 대학 좀 보내주세요 빚 갚겠습니다”라며 머리 숙이는 류덕환. 

김동욱은 장부로 추정되는 증거를 들고 “선강이 양위원(전국환)거니까, 직원들 선거에 동원한 거 아닙니까?”라며 경리를 취조한다. 경리가 계속 아니라며 잡아떼자, 김동욱은 “개인 횡령한 걸로 다 덮어쓰는 수가 있어요”라 말한다. 그 말에 경리는 “힘 없는 경리가 어쩌겠어요. 덮어쓰라시면 덮어쓰는 거지”라며 잡아뗐다. 

그때, 김동욱을 찾아온 아버지 김홍파. 
김동욱은 차정원에게 찾아가 “선강 안전 관리팀장님이 20년간 모아둔 관리일지입니다. 여기에 왕회장 방문일자, 양위원(전국환) 선강 방문일자 거의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라며 차정원에게 들이민다. 차정원은 “우연일 수 있죠.”라 하자, 김동욱이 “양회장님(전국환)이 직접 서명한 것도 있습니다. 이거 저희 아버지 20년 피땀이에요.”라며 차정원에게 압수수색영장을 내줄 것을 요청한다. 차정원은 “이길 자신이 없어요 나는”이라며 거절한다. 

정치 모르는 김경남, 김시은, 유수빈에게 알려주는 전국환에대해 알려주는 설인아.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 전국환의 악마같은시장에서 선거유세하다가 호떡 장사가 자신의 손을 잡자, 안 보는 사이 “더럽긴 싹 청소해”라며 노점상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철거해 버린 일, 선거유세 중에 수혜 입은 쪽방촌 사람을 보고,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 하고 안볼 때 “아픈 상처 계속 보고 있으면 마음만 더 아프지”라며 쪽방촌을 주민들을 쫓겨나게 하고 싹 밀어버리고 뉴타운을 세운 전과 등을 말해준다. 

그리고 전국환의 정치인 인생 중 단 한번 있었던 스캔들, 10년 전 선강 폭발 사고 당시, 선강이 전국환의 것이라 드러났던 사건을 얘기했다. 

“법으론 절대 못 털어. 전국환 뒤에는 류덕환이 있으니까”

그 말대로 류덕환은 전국환을 김동욱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선강 장부를 ‘저수지’로 옮기자고 제안하고 옮기기 작전을 실행한다. 

대기타고 있던 김동욱과 특별사법경찰관들은 티 안나게 붙는다. 그럴 것을 예상한 류덕환. ‘패석기’ 시작한 류덕환보다 앞서가 추적기를 보며 안전하게 본체를 쫓는 김동욱. 나머지 특별사법경찰관들도 각자 따라붙는다. 

그런데. 본체를 타고 간 오대환이 아닌 사람이 타고 있다? ‘정보가 센 것 같습니다’

오대환이 자신있게 전국환에게 말한 아이디어.
‘저한테 끄나풀이 있습니다. 노동지청에 저한테 먹은 게 한 두 개가 아니라서 꼭 도와줄겁니다’ 범인은 안상우. 안상우가 모두 알려준 것. “줄 거주시죠”라며 내린 안상우에게 돈봉투를 건네주고 장부를 옮기는 오대환 

류덕환은 “사냥개가 임무 끝났으면 가야지”, “안방까지 들어오면 드러워진 발로 안방까지 들어오려하면 혼나지 주인한테”라며 오대환에게서 장부를 받아 직접 올긴다. 

오대환은 “지 애비가 전국환한테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전국환한테 충성하다니. 멍청한 새끼”라 혼잣말을 하며 돌아간다.

류덕환은 “태워”라는 전국환의 지시와 함께 그대로 세탁실 세탁기에 넣는다.
 
화가 나 안상우에게 온 김동욱은 “한번만 더 내부정부 밖으로 그냥 흘리면, 그땐 그냥 안넘어간다고 말씀드렸죠?”, “동영이까지 잘못됐는데 뭐 느끼는 것도 없으세요?”라 말했다. 안상우는 “세상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 어차피 그 정도 장부 갖고 양인태(전국환) 못쳐”라며 말하다 아픈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자리를 뜬다. 

안상우의 배신에 분노한 김경남. “장부는 사라져도 돈은 절대 사라질 수 없지”라며 돈을 추적하자는 김동욱에게 설인아는 “돈의 게이트만 잡으면 돼. 선강, 경미”, “몇 년 전에 걔가 120억원 해먹은 일이 있어요. 개인횡령.”라며 실마리를 짚어준다. 오히려 경미를 고발한 경리과장을 자르고 경리는 해고 되지도 않고 차 바꾸고 ‘명품을 들고 다녔다’는 것. 
그 말을 들은 김동욱은 “개인 횡령이 아닌거지. 경리 통해서 선강 돈 빼내고 최종목적지는 미리내재단, 세탁한 돈은  선거자금으로 양인태(전국환)한테 들어간거네.”라고 빠르게 진단했다. 
“바지사장 양학수하고 경리 걔, 내연 관계에요”란 설인아의 결정적 힌트에 김동욱은 재빨리 팀을 나눠 작전에 들어간다. 

“내 남편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해 언니.”, “싸움도 한 번 안 한 사람인데. 순해빠진 사람인데”라며 눈물을 흘리며 안기는 동생을 달래주는 박세영. 찾아온 김동욱에게 결심한 듯 “나도 같이해.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야. 당신 잘못되면,”말하자 김동욱은 “당신하고 진아두고 내가 왜, 나 조장풍이야”라 한다. 박세영은 바로 “알아. 그래서 안되겠어. 당신 혼자 사고 치고 다니게”라며 “누구야? 동영씨 저렇게 만든 놈. 그 새끼, 내가 잡는다”라며 박력 넘치게 말한다.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 오대환, 밤 늦게 나가는 아들에게 어디가냐 묻자, 알바하러 간다는 아들 “이제 아빠가 주는 돈 안 써요”라며 나간다. 오대환은 숨겨놓은 것을 확인 하며 이를 간다. 
박세영은 명성건설 인근 CCTV를 일일이 뒤져 오대환이 범인임을 발견한다. 

한편 덕구(김경남)패거리는 오대환이 선강의 법인카드를 선거유세에 사용하는 증거를 모은다. 

전국환은 오대환에게 양학수와 경리를 흔적도 없이 정리하라고 한다. 류덕환은 남비서도 같이 보낼 것을 권하고, 오대환의 뒤를 남비서가 따라간다. 양학수와 경리는 먼저 도망치기 시작하고, 김경남과 유수빈이 그 둘을 쫓지만, 사라진다.

양학수와 경리를 가로채 처리하려던 오대환. 그때, 김동욱과 김경남패거리가 등장한다. 바람 핀 양학수와 경리를 쫓는 양학수의 와이프를 통해 둘의 위치를 알고 온 것.

양학수와 경리를 보호하며 안전하게 대피시키려던 김동욱에게 칼을 빼들고 덤빈 남비서. 김동욱의 팔이 찔린다. 그때, “말했잖아, 저 새끼 내가 잡는다고”라며 나타난 박세영.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전원 다 이쪽으로 모여”란 말에 양복을 입고 손에 각목을 든 무리들이 덤빈다. 박세영은 총을 들고 “ 꼭 끝을 봐야 말을 듣지? 다 꿇어 이 새끼야”라고 외친다. 박세영 앞에 모두가 무릎을 꿇고 경찰에 검거된다. 

김동욱의 팔에 칼을 맞은 상처를 싸매주는 박세영. “진아한테 말하지마.”, “당연하지”, “우냐?”, “병원 꼭 가”, “꼭 가라구”라며 속상해하는 박세영의 손에 약을 발라준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 “체대 나온 여자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며 다정하게 발라주는 김동욱을 박세영은 가만히 바라본다. 김경남이 하필 그때 “쌤”하고 나타난다.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차명계좌 돌렸죠?”라는 김동욱의 질문에 양학수는 “차명계좌 돌렸습니다”라 인정하며, 라스베가스, 마카오, 필리핀에 까지 있는 5개의 차명계좌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을 얘기한다 “마침 오늘이 마이클이 계 타는 날입니다. 지금쯤 다들 거기에 모여있을 겁니다” 

김경남과 패거리들은 찜질방에서 한 자리에 모인 문고리5인방을 붙잡는다.

김동욱은 이종원에게 선강 핵심 비리장부를 내밀며 영장을 받아야 한다며 검찰 들이받아야 한다고 들이댄다.

본청 검사부가 나와 강압수사 신고가 들어왔다며 모든 수사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가겠다고
“증거 은폐 시도로 볼 수 있는 과잉감찰입니다”라는 이종원에게 “소송거세요”라며 등장하는 류덕환. “본 감사에 불만이 있으시면, 소송거시면 됩니다. 전수조사 된 다음에요”라며 “같은 조직끼리 서로 해치지 않죠”라 한다. 류덕환은 “짜고 치는게 싫으시면 손목 걸까요?”라 말하며, 특별근로감독관들이 얽힌 비리사항들을 하나하나 읊는다. 그리고 “손목 걸고 도박하면 안돼죠. 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라며 “시작하죠”하고 전수조사를 지시한다. 

밖에서 술을 마시던 김동욱이 류덕환과 마주친다. 김동욱은 “너 이렇게 까지 하는 놈 아니었잖아”, “거기에 내 아버지, 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 일하고 있어!”, “적어도 일하다가 병들고 다치고 그러는 사람은 없어야 할 거아니야! 왜 죄 없는 사람이 늬들 욕심 때문에 다쳐야 하냐”라고 소리친다. 

류덕환은 “지금 선생님 모습, 술 먹고 울화 터뜨리던 우리 아버지랑 다를 바 없네요.”, “전형적인 약자의 모습”, “그런 사람을 위해 뭘 하라고 나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난 그렇게 멍청하게 살지 않을 거니까”, “짓밟으면 짓밟는 곳까지 올라갈겁니다 나는. 아무도 날 못건드리는 곳까지 올라갈겁니다”라 소리쳤다.  

김동욱은 류덕환에게 “외로워졌지. 지금 안 멈추면 너도 전국환처럼 괴물이 될거야”라 말했다. 류덕환은 그런 김동욱을 똑바로 바라보며 “술 먹고 사고만 치다가 제 풀에 다 끝내버리는, 약자”라 말하고 가버렸다. 

안상우는 류덕환이 간 자리에 앉아있는 김동욱에게 다가와 말했다. “니가 약한게 아니라 세상이 독한거야” “근데 세상이 아무리 독해도, 동영이 그 순해터진 놈, 물러터진 놈, 한번 대든 적도 없고, 한번 꾀 부린 적도 없는 놈을 짓밟는 건 아니지. 선강비리장부 상도빌딩에 있다”, “스모킹 건이 필요했어. 양인태(전국환) 잡을 결정적 증거물, 자기들끼린 저수지라 부르더라”, “선강뿐만 아니라, 양인태(전국환)의 모든 비리증거가 모여 있는 컬렉션 같은 거야. 상도빌딩 지하 저수지. 거길 쳐야 돼” 

이어 “압수수색 영장은 안 나올 거다 방법있겠냐?”라 말한다. 김동욱은 “방법 찾아내야죠! 감사합니다 과장님!”하고 큰절을 하고는 기뻐하며 김경남을 찾아간다.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덕구야!”, 김경남을 부르며 들어서는 김동욱. “저 안 잤어요 선생님”하며 안 잔 척에 바쁜 졸고 있던 김경남에게 김동욱은 “너, 나하고 저수지 좀 찾아가자!”라고 외치며 28회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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