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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미경 CJ 부회장, 영화 ‘기생충’ 응원차 10년만에 ‘칸 영화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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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 응원차 칸 영화제를 방문한다.

21일 이데일리는 이미경 CJ 부회장이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해 ‘기생충’응원과 더불어 CJ 영화 세일즈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경 CJ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은 바른손이앤에이에서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CJ ENM 영화)에서 투자·배급한 영화 ‘기생충’에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아가씨’, 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부문에 초청받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그리고 올해 초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은 ‘우상’의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의 칸 국제영화제 방문은 지난 2009년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초청받은 62회 영화제 이후로 10년만의 방문이다. 

이미경 부회장은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의 '기생충' 공식 상영에도 참석한다.

이 부회장은 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손꼽히는 인물로 2017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이 됐다.

지난 18일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생충’을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본인의 연출작으로만 5번째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봉준호 감독은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여름, 다 함께 ‘기생충’ 촬영에 몰두했던 나 자신과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지금 현재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 영화제의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밀양’(2007년 경쟁 부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비경쟁 부문), ‘박쥐’(2009년 경쟁 부문)에 이어 다섯 번째 칸 진출을 이어갔고,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2014년 감독 주간) 이후 두 번째 초청 대열에, 배우 최우식은 ‘부산행’(2016년 비경쟁 부문)과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세 번째 칸 진출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은 공생이 어려워진 시대에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는 두 가족에게 펼쳐지는 예측불허한 상황들을 관객들이 지켜보게 만들며, 거기서 우러나오는 웃음과 긴장, 슬픔에 관한 새로운 가족희비극을 완성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봉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출연 영화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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