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기생충’ 박소담이 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공개했다.
박소담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 뿅 #기생충 #parasite #칸영화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담은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비행기 안에서 들뜬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담부심”, “부럽ㅠ 소담 잘 다녀와~”, “오우. 레드카펫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황보는 “네. 잘하고 오세요. 맘속으로 늘 응원하는 인친 ^^ㅋㅋㅋ”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991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박소담은 김고은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출신으로,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그는 2015년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에서 홍연덕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더불어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과 ‘사도’,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령에 홀린 여고생 영신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제37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만 24세의 나이로 수상했다. 이후 연극 ‘렛미인’과 ‘클로저’,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소담은 올 초 개봉한 ‘언더독’에서 밤이 역을 맡아 성우 연기를 선보이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더불어 5월 말 개봉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후쿠오카’서는 소담 역을 맡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2019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30일 개봉 예정이다. ‘기생충’이 과연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