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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아는 형님’ 다비치 강민경, 데뷔 후 겪은 소름돋는 경험은?…“故 김광석과 같은 부분 실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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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는 형님’에서 강민경이 데뷔 후 겪은 신기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와 다비치 강민경-이해리가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강민경은 데뷔 후 겪은 신기한 경험에 대해 문제를 냈다. 

강민경은 “그 날은 나 혼자 노래를 불렀어”라고 힌트를 줬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그 분이 갑자기 앞에서 노래를 불러줘서 네가 노래를 완벽하게 부른거야”라고 정답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강민경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맞는데 중간이 조금 틀려”라며 ‘불후의 명곡’ 녹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고인의 노래는 맞지. 내가 노래를 하다가 가사를 실수했어. 근데 내가 왜 가사를 실수했을까?”라고 힌트를 좋고 김영철은 “실수를 했는데 김광석 선배님이 했던 실수를 너도 똑같이 했어”라고 대답했고 정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JTBC ‘아는 형님’ 캡처

강민경은 “경연이니까 정말 우승하고 싶었어”라며 “집중을 하고 눈을 감고 노래를 했는데 중간에 눈을 떴는데 관객이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있는거야. 근데 다행히 관객들이 다시 보여서 안심을 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가사 실수를 하고 무대에 내려왔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김광석 선배님의 절친한 친구였던 박학기 선배님이 심사단으로 오셨는데 말씀하시기를 네가 틀렸던 부분이 광석이 형이 생전에 늘 틀렸던 부분이야”라고 말해주셨고, 그날 전체 우승을 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강민경은 “내가 하얀 방을 본 게 김광석 선배님을 본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어”라며 “전에는 혼자 노래하는 게 무서웠는데 그 이후로 우승도 많이 하고, 좀 달라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애”라고 말했다. 

강민경의 신기한 일화가 공개된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되며, 다비치가 출연한 180회는 20일 오후 6시 30분에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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