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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이상호 인턴의 눈부신 성장! 그러나 "임현서 1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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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유진 기자) 18일에 방송된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에서는 임현서 인턴이 결국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선 합리적 의심에 대한 과제가 8명의 인턴들에게 주어졌고 살인혐의 의뢰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미션이 떨어졌다. 인턴들은 주어진 사건에서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모든 사안들을 생각해서 발표를 하고 멘토 변호사들이 이들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건은 성북동 노모 살인사건이었는데 피해자는 시어머니, 피의자는 며느리였다. 견과류 알러지가 있었던 시어머니는 의뢰인 며느리가 직접 만든 땅콩이 든 선식을 먹은 후에 침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알레르기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 며느리도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하지만 며느리의 주장은 일부러 살해를 한 것이 아니라 아들에게 주려고 땅콩선식을 만들다가 아들이 울기 시작하자 식탁위에 선식을 방치한 채 아들방으로 가버렸다는 것이었다. 며느리가 아들을 달래는 사이 시어머니가 식탁 위 선식을 보고 마셔버렸고 지병까지 겹쳐서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 

하지만 시누이의 주장은 이와 달랐다. 평소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며느리가 시어미니가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선식을 식탁위에 놓아두었다는 것. 시누이는 나중에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방에 선식을 가지고 들어가서 먹였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가정부나 남편 역시 평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학대를 오랜 시간 받아왔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가정부가 없는 날 사건이 벌어졌고 평소 시어머니가 자주 마시던 컵에 선식이 담겨져 있었고 시어머니가 방에서 심장마비로 죽어가는 동안 며느리가 이를 못 들었을리가 없다는 것이 시누이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며느리는 평소 시어머니는 절대로 물 한잔도 직접 떠먹는 일이 없었으며 부엌에는 전혀 출입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를 토대로 며느리는 설마 시어머니가 식탁 위 선식을 마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었다. 

인턴들은 서로 손을 들고 자신이 생각하는 합리적 의심에 대한 내용들을 말하고 이것이 설득력이 있으면 인용카드를 받아서 1점을 획득할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기각카드를 받으면서 1점이 감점된다는 규칙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다. 서로의 의견에 반박도 가능하지만 명확한 근거가 없을 경우 감점이 된다는 규칙도 있었다.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이시훈 인턴은 며느리가 가정부에게 휴가를 준 것이 아니라 가정부가 먼저 휴가를 신청한 것이라는 점을 들어서 며느리는 죄가 없다고 주장했고 이에 임현서 인턴은 우발적인 범죄일 수도 있다고 반박을 해서 점수를 받았다. 

김다경 인턴과 이주미 인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다경 인턴은 며느리에게는 선식을 시어머니에게 가져다주는 행위, 다시 말해 살해행위가 없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짚었다는 멘토들의 칭찬을 듣고 점수를 얻었다. 이주미 인턴은 평소 같지 않았던 사건 당일날의 시누이의 행동에 의심을 가졌다. 특히 이주미 인턴은 시누이가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재력가인 어머니와 유언장 문제로 갈등이 심했다는 것을 짚어내어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바라보게 했다.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이상호 인턴과 임현서 인턴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상호 인턴은 시누이의 사소한 말에서 모순된 지점을 찾아내어 멘토 변호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임현서 인턴은 시누이가 용의자선상에 올라야 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유언장 내용이 최근에 고쳐지고 있었다는 것을 들었다. 손자에게 부동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으로 유언장이 고쳐지는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난다면 딸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 이상호 인턴 역시 이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유언장 공증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며느리는 해를 입는다며 며느리의 무죄를 주장했다.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캡쳐

 

임현서 인턴과 반박을 주고 받으며 이상호 인턴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어 1등이 유력해보였지만 마지막에 임현서 인턴의 양형사유 의견을 멘토 변호사들이 인용하기로 하면서 결국 이 날의 1등은 임현서 인턴이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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