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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임지현 ‘임블리’ 안티 계정, ‘집단소송’ 준비 중…“피해자분들 디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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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임블리’의 안티계정으로 알려진 임블리쏘리 측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7일 임블리쏘리(imvely_sorry)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집단소송 준비중입니다. 피해자 리더 분 계십니다. 피해자분들 디엠주세요. 후원금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임블리소비자운동 #임블리집단소송”라고 적어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임블리쏘리(imvely_sorry)는 임지현을 간판으로 내세운 쇼핑몰 ‘임블리’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 논란이 됐던 계정으로 ‘임블리빠에서 계몽한 VVIP’라고 소개하고 있다. 해당 계정은 그동안의 ‘임블리’ 제품을 쓰고 피해를 본 피해자들의 사례와 상황들을 정리해왔다.

앞서 임블리와 블리블리 브랜드 운영사인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안티 계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하고, 6일 가처분 신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부건에프엔씨는 “특정 안티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임블리쏘리(imvely_sorry) 인스타그램
임블리쏘리(imvely_sorry) 인스타그램

부건에프엔씨는 “소비자들의 건전하고 타당한 조언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 수용하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그러나 익명성과 게시자 추적이 어려운 인스타그램의 특성을 악용해 일부 안티 계정과 운영자들, 악플러들이 법의 테두리를 넘어선 개인신상 공개와 인신공격, 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소비자들을 선동하는 행위로 인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에 근거한 고객의 문제제기는 겸허히 수용하고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조치하고 있다”며 “특정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과 댓글은 상당수가 허위사실이며 위법한 것”이라고 밝혔다. 

부건에프엔씨는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괴소문, 악담, 루머, 개인정보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유포, 확산하는 안티 계정과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더욱 분노했다.

이에 임블리쏘리를 위한 모금이 시작됐고 해당 후원은 시작된 지 43분 만에 목표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이 출연 중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임블리쏘리(imvely_sorry) 계정을 돕겠다는 글을 올렸다. 

강용석은 “임블리가 임블리쏘리님에게 제소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 제가 선임했다. 혹시 임블리 측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당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제가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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