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호박즙 곰팡이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쇼핑몰 ‘임블리’의 운영사 부건에프앤씨가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탈세 의혹에 반박했다.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는 쇼핑몰 ‘임블리‘가 주식회사 바토라는 페이퍼 컴퍼니로 탈세 정황이 의심된다는 글들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SNS에 (주) 바토에 관련된 부동산 정보와 함께 해당 기업의 매출액이 72억원에 달한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종업원은 1명으로 기재돼 있으나 수십억대의 매출액에 의문을 제기한 것.
주식회사 바토는 임지현의 남편 박준성씨가 비주거용 건물 개발 및 공급을 위해 2016년 설립한 회사이다.
하지만 부건에프앤씨 측은 “바토는 페이퍼 컴퍼니가 아닌 아무런 문제가 없는 회사”라며 “탈세한 적이 없고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의혹을 낳았던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대출”이라며 “매출액은 토지 매입으로 건물을 지어서 분양가로 나온 매출”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건에프앤씨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유명 쇼핑몰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 블리블리 화장품 부작용, 명품 카피, 임지현 상무의 대응 미흡 논란 등으로 소비자가 등을 돌리며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 마케팅 광고대행 용역을 하는 A사로부터 10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측은 실제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