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SNSD) 티파니가 오는 8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다.
17일 트랜스페어런트아츠(Transparent Arts)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8월 3일 티파니 의 국내 단독 콘서트 ‘Solo Concert in Seoul’ 개최 소식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공연은 티파니가 3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티파니의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티파니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태연, 제시카,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으로 구성된 9인조 그룹이었던 소녀시대는 2014년 9월 제시카 탈퇴 후 8인조로 재정비 했다.
10년이란 시간 동안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함께 했던 티파니는 전속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다. 당시 티파니와 함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멤버는 수영과 서현까지 총 3명이다. 그 외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는 SM과 재계약을 진행, 다른 길을 걷게 된 소녀시대 멤버들은 해체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해체는 아니다”라고 부인, 언제든 다시 뭉칠 수 있다며 변치 않는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미국에서 솔로 싱글 ‘Over My Skin’을 발표한 티파니는 기존의 예명 티파니에 본명 황미영의 영을 더한 티파니 영(TIFFANY YOUNG)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월에는 첫 미국 EP 앨범 ‘립스 온 립스(Lips On Lips)’을 발표,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능력치를 자랑하기도.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19 아이하트라디오뮤직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베스트솔로브레이크아웃(Best Solo Breakout)’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이번 콘서트는 SM 결별 후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티파니가 3년 만에 선보이는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파니에서 티파니 영으로 성장한 그의 국내 콘서트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파니 영의 국내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 및 관련 정보는 추후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아츠(Transparent Arts)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데뷔 이후 ‘Gee(지)’, ‘Kissing You(키싱유)’, ‘Run Devil Run(런 데빌 런)’, ‘The Boys(더보이즈)’, ‘소원을 말해봐’, ‘Party(파티)’, ‘라이언 하트’, ‘Mr.Mr.(미스터 미스터)’, ‘All Night(올 나잇)’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