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심진화가 돈을 벌어 행복할 때마다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효도하는게 죄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데뷔 후 일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돈을 벌었을 때 행복하기보다 가끔 화가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아빠 살아계실때 차라리 지금 천만원이 없고 그때 십만원이 있었으면 뭐라도 먹고 돌아가셨을 수도 있는데 무슨 고통 총량의 법칙이 있다고 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돈도 그렇게 있는지 차라리 지금 몇천만원 없고 비싼집에 안 살아도 지금의 돈을 나눠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물론 가난해도 행복할때가 많았지만 돈이 없어서 그랬던 (시절을 생각하면) 요즘 잘 되는게 화가 날 때가 있다. 그때 좀 잘되게 나눠서 해주지 그런 생각이 든다. 원효씨랑 행복할때도 ‘우리 아빠 원효씨도 못보고 죽었네’ 하면서 그렇게 가끔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심진화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김원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 김원효와 심진화는 올해 세 쌍둥이 아기를 첫 임신하는것이 목표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