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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18 당시 미군 비밀요원 김용장, “편의대, 넝마주이 스타일에 가발 쓰고 활동”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5.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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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5.18 북한국 침투설’을 심도 있게 파헤쳤다.

16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미국 정보요원 39년만의 증언! 김용장과 제임스 영’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5.18의 진실은 여전히 논란에 가득 쌓여있다. 그중에서도 광주의 공분을 사게 만드는 가설은 바로 ‘북한군 침투설’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측은 당시 미군 비밀요원 김용장 씨와 미 국방부 무관 제임스 영 씨 그리고 참상 속 부상자와 사망자를 19세 나이에 직접 목격한 마사 헌틀리 씨를 만났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3월 방송분에 오랜 수소문 끝에 머나먼 섬 피지에서 만난 김용장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김용장 씨는 암매장 추정 시신에 대해서는 “암매장한 건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온다. 나올 리가 없다. 왜? 소각했으니까”라고 주장하고, 헬기 사격에 대해서는 “21일하고 27일, 두 번 헬기에서 기총 사격이 있었는데 UH-1H라고 소형 헬기에서 M60으로 기억하고 있다. 기관총으로 사격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장 씨는 이달 피지를 떠나 고국을 찾았다. 39년 동안 지켜올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털어놓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다.

그는 “(당시 일이) 광주시민들의 시민정신이라고 저는 본다. 무기를 회수했다. 또 한쪽에서는 그래서 자진 반납하고 가장 핵심 채널은 국군보안사령관 전두환이 가지고 있었던 그 채널이다. 그게 가장 막강한 채널”이라고 말했다.

또 편의대에 대해서 “(그들은) 수송기로 왔다. 옷은 아주 남루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넝마주이 스타일 그런 옷을 입고 가발을 썼다. 얼굴들이 새까맣고, 대충 30명에서 50명으로 내가 봤다. 예를 들면 ‘경상도 군인들이 와서 광주시민을 다 죽이려고 한다’, 그중에 하나가 그 유언비어다. 또 ‘북한 괴뢰군들이 와서 광주에 잡입해서 시민을 죽인다’ 이게 대표적인 것”이라고 증언했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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