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전설적인 밴드 퀸(Queen)이 6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게 됐다.
브라이언 메이는 16일(한국시간) 오후 공연 공식 포스터와 함께 “KOREA here we come!!!”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싸이가 “welcome sirrrrrrr!!!!”라는 댓글을 남겨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퀸은 아담 램버트와 함께 오는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더 랩소디(The RHAPSODY)’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분할 예정이다.
이들의 공연은 2020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며, 공연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으로 확정됐다. 또한 티켓 예매처와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더불어 브라이언 메이는 더욱 자세한 내용은 퀸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라고 덧붙이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더 랩소디’ 투어는 내년 2월 29일까지 북미와 아시아, 오세아니아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슈퍼소닉을 통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쳤던 퀸은 이로서 6년 만에 내한을 확정했다.
1991년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뒤 추모 공연과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퀸은 1997년 존 디콘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2인 밴드로 재편됐다.
현재는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 그리고 객원 멤버로 아담 램버트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봉했던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둠에 따라 퀸은 3년 만에 월드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슈퍼콘서트로, 퀸은 25번째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