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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이승윤, 10단계 앞에 두고 탈락하며 한국인팀 敗 ‘아쉬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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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이승윤이 10단계를 목전에 두고 탈락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운동에 살고 운동에 죽는 '운.생.운.사' 특집으로 개그맨 이승윤, 브아걸 나르샤, f(x) 루나가 출연했다.

팔색조 대세 이승윤은 “한 가지를 계속 열심히 했더니 산의 정기를 받지 않았나”라며 자신의 인기 비결을 얘기했다. 카드, 여성 화장품 등의 광고를 찍은 그는 도시의 상징인 커피 광고를 찍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루나는 뮤지컬 맘마미아 소피 역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구독자 20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루나는 건강하게 살을 빼는 루나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루나의 노하우는 식단과 운동이었고, 그 중 손을 들어 겨드랑이를 삼백 번 치면 된다는 팁을 알려줬다.

나르샤는 스쿼트 동작을 응용해 옆으로 걸으며 스쿼트를 하는 운동 비법을 선보였다. 이어 칭찬의 인색한 남편 때문에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새로운 대한외국인 멤버도 소개됐다. 남아공 출신 저스틴 하비는 한국에서 산 지 4년 됐다고 말하며 독학으로 한국말을 배웠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아저씨 말투인 것 같다면서 빵 터졌다. 법학을 전공한 저스틴 하비는 자신있냐는 물음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의 줄임말 케바케라고 말하며 준비된 실력을 보여줬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한 번 부활할 수 있는 산삼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두 단어 퀴즈는 부의금과 부조금의 차이를 설명하는 문제였다. 박명수는 이 차이를 정확히 맞히며 팀장다운 면모로 산삼을 획득했다. 부의금의 부는 부의 부(賻)로 상갓집에만 보내는 돈을 의미하고, 부조금의 부는 도울 부(扶)자를 써 상갓집이나 잔칫집에 보내는 돈을 의미한다.

저단계에서 부활할 수 있는 홍삼 찬스를 획득할 수 있는 팀장 박명수가 첫 번째로 액자 퀴즈에 도전했다. 3단계까지 빠르게 올라간 박명수는 4단계에서 만난 1층의 수문장 모에카의 벽을 넘지 못해 탈락하며 홍삼 찬스를 획득하지 못했다.

두 번째로 출전한 나르샤는 교과서 문제에 도전했다. 초등학교 1학년 ‘안전한 생활’에 나오는 안전띠 착용 방법 중 마지막 단계를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나르샤와 저스틴은 고전을 면치 못하며 답을 캐치하지 못했다. 비슷한 오답을 내던 중 나르샤가 ‘안전띠가 꼬이지 않게 맨다’를 맞히며 어렵게 2단계에 진출했다.

고비를 넘긴 나르샤는 4단계까지 파죽지세로 문제를 풀어 나갔지만 택견의 설명에 들어갈 빈칸의 답인 ‘유연성’을 맞히지 못하며 박명수와 마찬가지로 모에카의 앞에서 좌절해야했다. 나르샤는 방송에 나올 게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스쿼트를 하며 퇴장해 웃음을 남겼다.

세 번째로 출전한 루나는 초성 퀴즈에 도전했다. 1단계를 통과한 루나는 문제가 더 어려워질 거 같다면서 불안해했다. 하지만 모두를 굴복시켰던 모에카와의 대결에서 초성 ㅈㄷㅇㅊ를 단박에 ‘자동이체’라고 맞히며 2층으로 진출했다.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반찬 초성을 맞히는 문제에서 루나는 ‘두부조림’과 ‘계란말이’를 맞혔지만 나머지 하나를 맞히지 못했다. 샘오취리는 이 답 그대로 나머지 하나 ‘버섯볶음’까지 맞히며 루나의 앞길을 막는데 성공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쳐

네 번째 출전한 한현민은 상식 퀴즈에 도전하며 자신 있게 나섰지만 1단계에서 입도 뻥끗 못하고 탈락해 그대로 넋이 나가버렸다.  

마지막으로 헬스보이 이승윤이 아무거나 퀴즈에 도전했다. 퀴즈를 풀기 전 10단계의 공기를 맛 본 이승윤은 이곳에 올라오니 욕심이 생긴다는 말과 함께 “나는 한우인이다”라고 외치며 의욕을 불태웠다.

빠르게 5단계까지 진출한 이승윤은 봄 제철 음식을 주제로 나온 글자 퍼즐을 자연인답게 단번에 눈치 채 달래된장국, 도다리쑥국, 미나리무침을 맞혔다. 이승윤은 기세를 이어 6단계 띄어쓰기 문제, 7단계 어린이 헌장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를 맞혀 8단계로 진출했다.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 8단계에서도 이승윤은 까다로운 사자성어 문제를 통과해 9단계에서 에바를 만났다. 아기똥하다의 뜻인 ‘말이나 행동 따위가 매우 거만하고 네모한 데가 있다’에서 네모를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 에바가 ‘앙큼한’을 맞혀 이승윤은 10단계를 바로 앞에 두고 도전을 멈춰야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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