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다코야키, 맛본 백종원 “기분 나쁘고 싶으면 드셔보세요”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다코야키 집을 방문해 경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다코야키 집의 더러운 행주를 보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다코야키 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한숨을 쉬며 행주를 집어들었다. 그는 “이 용도를 아까 뭔가 했는데 봤다 용도를”이라며 카메라를 향해 더러운 행주를 비춰보였다.

다코야키 집 사장은 “더러운 거는 밑에 바닥 닦는 거고 새 거는 위에 닦는 거고”라며 변명했다.

이어 주방점검을 계속하던 백종원은 드릴 믹서기를 발견하더니 “이게 아무리 매끄러운 쇠라도 플라스틱(반죽 통)과 만나면 미세 플라스틱이 어떻게 될까요?”라며 반죽 속에 플라스틱이 들어갈 수도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렇게 주방점검을 마치고 백종원은 핵폭탄 다코야키를 시식하기 시작했다. 냄새부터 맡은 그는 매울 것 같다며 걱정했다. 

매운 걸 잘 먹는 백종원도 다코야키를 한입 먹더니 카메라를 내려놓고 “무지하게 맵네”라며 “성격 더러워지겠다”라며 매워했다. 

이어 벌떡 일어난 백종원은 가시지 않는 매운맛에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셔 매운맛을 짐작가게 했다.

백종원은 “기분 나쁘고 싶으면 한 번 드셔 보세요”라며 시식을 종료했다.

이에 다코야키 집 사장은 “저도 이거는 안되겠다 싶어요”라며 “제가 하고 싶은 거는 만두를 하고 싶어요. 맛도 일정적이고 손님들이 오시면 빨리 나갈 수 있고 만두가 끌려요”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식당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