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칼로리 컷팅제’, 흰강낭콩 다이어트 화제…“생으로 섭취하기 보단 환이나 캡슐형태로“

(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흰강낭콩 다이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흰강낭콩 다이어트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흰강낭콩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섭취해도 살이 찌지않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다이어트로 인기다.

이 날 방송에서 자문의원으로 출연한 안지현 전문의는 흰강낭콩 다이어트에 관해 설명하면서 “콩 안의 파세올라민 성분이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라고 말했다.

즉, 흰강낭콩은 체내에서 천연 탄수화물 컷팅제 역할을 한다는 것.

흰강낭콩이 가진 파세올라민 성분은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어 과다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 때문에 흰강낭콩은 이미 해외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특히, 동양의 식단에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비만의 주범인 것을 생각했을 때 흰강낭콩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흰강낭콩의 식물성 단백질은 우유의 8배, 현미의 3배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빼는 효과까지 지닌다. 

하지만 흰강낭콩을 생으로 먹는 것은 효과를 주는 파세올라민 성분의 흡수가 생각만큼 높지 않다.

또한, 흰강낭콩의 독성때문에 생으로 섭취시 구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익혀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흰강낭콩은 껍질을 제거하고 삶은 뒤 바나나, 우유 등을 이용해서 셰이크 형태로 먹거나 일반 콩처럼 섭취한다.

하지만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흰강낭콩은 캡슐이나 환같은 추출물 형태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흰강낭콩 다이어트의 핵심 물질인 파세올라민 성분만 따로 추출한 다이어트 보조제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탄수화물 칼로리를 컷팅하는데 가장 큰 효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