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안현모-라이머가 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2주년 맞이 금연을 선언한 라이머에 안현모가 눈물을 보였다.
이날 라이머는 안현모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현모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말한 뒤 라이머가 그녀의 손에 쥐어준 것은 전자담배였다.
라이머는 “2주년 기념으로 내가 끊을게”라며 금연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안현모는 “오빠 눈에서 눈물 날라해”라고 하자 라이머는 “아쉬워서 그런다”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건강한 아기를 가지기 위한 큰 결단을 내렸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 안현모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안현모의 우는 모습에 당황한 라이머는 덩달아 울컥하며 “금연한다고 우는 부부 봤어?”라며 눈물을 훔쳤다.
안현모는 “2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라이머를 쓰다듬었다. 이어 “난 오빠가 담배 끊으면 진짜 이뻐해줄거야 . 너무 뜻 깊다. 2주년이 아니라 오늘 1일이야”라며 기뻐했다.
안현모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이다. 라이머는 1977년 5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다. 둘은 7살 차이 난다.
라이머 아내 안현모는 과거 대원외고, 서울대 언어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거쳐 SBS기자 생활을 했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 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