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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정육점 갑부의 비밀사전은?…내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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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민갑부’ 정육점 갑부의 비밀사전이 눈길을 끈다.

최근 채널A ‘서민갑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228회] 고기에 트렌드를 입히다! 365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준 씨의 비밀사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1.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층의 트렌드를 파악하라!

처음 정육점을 낼 때 주변에 젊은 신혼부부가 사는 아파트나 빌라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트렌디한 정육점을 열게 된 성준 씨. 신혼부부가 많다 보니 아이 이유식에 넣을 소고기를 사러 오는 엄마들 위주로 단골손님이 형성됐고, 실제 두 아이의 아빠였던 성준 씨는 내 아이가 먹는다 생각하며 이유식에 넣는 사골 육수를 직접 만들어 다진 고기와 팔기 시작했다. 또 젊은 고객들은 고기를 직접 사가서 요리하는 것보다 요리된 반조리 식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고기를 이용한 음식을 개발해 사골국물, 갈비탕, 소고기 카레, 소고기뭇국 등 반조리 식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또한 젊은 층은 캠핑이나 집들이할 때 고기를 많이 사 가는 것을 알게 된 성준 씨는 손님들이 고기를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정육 세트를 만들었다. 예약한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고기와 파채, 버섯, 꼬치로 만든 ‘캠핑용 정육세트’.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와 소스, 가니시(고기에 곁들이는 채소)를 묶은 ‘스테이크 세트’ 등등 생고기만 파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필요한 음식 세트를 구성했다. 캠핑용 세트와 스테이크 세트를 예약한 손님들에 한해서 들어가는 채소와 버섯 소스 등은 무료로 제공해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줬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2. 손님의, 손님에 의한, 손님을 위한!

성준 씨는 단골손님들의 전화번호는 핸드폰에 저장해 관리한다. 그의 핸드폰 전화번호부에는 족발, 토시, 안창, 양념육 그룹 등 단골손님을 그룹으로 분류해놓고 관리하고 있다. 좋은 고기가 들어오면 2,000명의 손님에게 문자를 보낸다. 매주 목요일 소 잡는 날에 육사시미가 들어오는 즉시 단골들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는 반조리 식품 세트를 만들어 할인된 가격으로 SNS에 올려서 예약을 받는다. 또한 일반 정육점에선 볼 수 없었던 저염식 햄이나 판체타(이탈리아식 베이컨)를 직접 만들어 젊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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