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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송지효, ‘쌍화점’ 이후 재회 장면 화제…‘훈훈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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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0일 새벽 영화 ‘쌍화점’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된 가운데, 송지효와 조인성의 투 샷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회한 송지효, 조인성”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5년 SBS ‘런닝맨’에 깜짝 출연한 송중기, 조인성, 임주환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오랜만에 ‘런닝맨’ 촬영장을 찾은 송중기와 그의 절친 조인성, 임주환이 담겼다.

‘런닝맨’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는 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과거 영화 ‘쌍화점’에 함께 출연했던 두 주연 배우 조인성과 송지효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조인성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송지효와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색하다더니 전혀 아닌데?”, “쌍화점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다들 나이를 안  먹나 봐요. 그대로네요”, “와 다들 훈훈하다”, “그러고 보니 조인성, 임주환, 송중기 다 쌍화점 나왔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화점’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는 조인성과 송지효를 비롯해 주진모, 임주환, 송중기, 여욱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쌍화점’은 격정의 고려말 금기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조인성 분)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주진모 분)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송지효 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이와 함께 영화에는 엇갈린 세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다. 

특히 ‘쌍화점’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과 베드신, 키스신, 결말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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