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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마리텔 V2’(‘마리텔 시즌2’) 미스터 두들, 쌍둥이 형제 닥터 스크리블 공개…“‘닥터 브렉시트’ 공격에 컨셉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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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시즌2’) 미스터 두들이 쌍둥이 형제 닥터 스크리블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마리텔 시즌 2’ 미스터 두들의 방에서는 닥터 스크리블(콧수염을 붙인 미스터 두들)의 모습이 나왔다.

그는 자신이 미스터 두들의 사악한 쌍둥이 형제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파괴’와 ‘죽음’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트수들이 “두들이냐?”, “미스터 푸들이냐”, “미스터 구글”이냐 고 물었고, “닥터 스크램블 에그 아니냐”며 놀리기도 했다.

그러다 한 트수가 그에게 ‘닥터 브렉시트’냐고 묻자 그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MBC ‘마리텔 시즌 2’ 방송 캡처
MBC ‘마리텔 시즌 2’ 방송 캡처

아니라고 답하면서 위기를 넘기긴 했지만, 끝내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를 당황시킨 브렉시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다.

결국 그는 “두들 맞지?”라는 댓글에 잠시 긍정했다가 부정하는 등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닥터 스크리블은 결국 “왼손으로 모든 것을 망쳐놓겠다”면서 끔찍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굉장히 사악하고 피에 굶주린 해골과 뱀파이어를 그린다고 했지만, 결과물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한 트수는 도네를 보내면서 “99% Cute 1% Evil”이라는 댓글을 남겨 그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결국 닥터 스크리블은 한 점의 그림만 남긴채 자리를 떠났고, 미스터 두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미스터 두들은 영국 출신의 팝 아티스트로, 한붓 그리기로 유명한 아티스트다.

그의 본명은 샘 콕스로, 1994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또한 격주 토요일 오후 6시에 트위치tv서 생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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