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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궁금한 이야기Y’ 동물 구조 영웅의 두 얼굴, 후원금은 불법도박-구조한 개는 안락사…양극성 장애 ‘의문의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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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의문의 약사’ 와 ‘동물 구조 영웅의 두 얼굴’을 소개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수상한 약국을 운영하는 의문의 약사에 대한 얘기를 밝혔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2주 전부터 동네에 수상한 약국이 개업을 하게 됐다.

약국에는 마약등 미성자들에 보게 할 수 없는 자극적이고 음란한 문구와 그림이 있는 낙서들이 있는 종이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다.

약국 주인 강석일(가명)씨에 대해 동네 주민들은 민원을 했고 낙서가 있는 종이들을 떼어졌다. 

제작진이 만나 본 약국 주인 강석일 씨는 만났고 그 낙서를 쓴 사람이 자신이라는 고백을 듣게 됐다.

그는 “대기업에 의해 자신의 약국에서 쫓겨났고 그 당시 죽은 사람이 자신 몸으로 들어와서 아프다”고 말했다.

이후 석일 씨는 제작진과 함께 정신병원에 갔는데 전문의는 ‘양극성 장애’라는 진단을 내리게 됐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동물 구조 영웅의 두 얼굴’을 소개했다. 

동물 구조 영웅으로 유명한 안동민(가명)씨가 목숨을 걸고 개를 구하는 진짜 이유을 알아봤다.

안동민(가명)씨는 학대받는 개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는 동물구조 활동가이다.

신생 동물구조단체의 구조 팀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모든 식용견 농장을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한 해 동안 300마리 이상의 개들을 구조 해왔다고 한다.

그가 전국의 개 농장을 급습하는 구조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그렇게 그는 동물구조 SNS 스타가 됐다.

안동민 씨는 공무원, 경찰들과 싸우며 고통 받는 개들을 구조했고 그에게 열렬한 응원과 후원금을 보내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런데 동물 활동가들 사이에서 안씨가 후원금을 이용해 사욕을 채울 뿐 아니라 구조해 온 개들을 시보호소에 맡겨 안락사를 방치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유는 그가 구조한 개들의 행방이 묘연했기 때문이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찾은 곳은 쓰레기더미 가득한 천안의 한 야산에는 수 백 마리의 유기견이 방치된 그곳은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이 폐지를 주워가며 무상으로 개를 돌봐주는 곳이었다.

실제로 안씨가 있는 구조팀에서 구해낸 학대견 네마리를 얼마 간 이곳에 맡겼다 데려갔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그는 분명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개를 키우는 것 자체가 학대라고 주장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안 씨의 전 연인이었으며, 교제 당시 그의 구조 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왔다고 말하는 제보자 김 씨를 만나게 됐다.

동물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연인사이가 되어, 제주도에서 그와 함게 동거생활을 햇다는 것이다.

그는 안 씨의 후원금을 자기 명의 통장으로 대신 받았었다고 하며 당시 입금된 후원금 총 5천만 원의 사용처를 확인시켜 줬다.

놀랍게도 통장 내역 중 수 차례 등장하는 곳은 바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였다.

게다가 안 씨와 동거했을 당시 무차별 폭행을 당하며 살았다고 하며 충격적인 내용의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또 안 씨는 구조한 개들을 개농장으로 데리고 가고 보호소에 보내서 안락사를 시켰다고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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