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첼시와 맞붙는 가운데, 마타가 선제골을 터뜨려 눈길을 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부터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첼시와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영-린델로프-바이-루크 쇼 로 수비를 갖춘 맨유는 에레라-마티치-포그바-마타와 루카쿠, 래쉬포드를 출전시켰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맨유는 초반부터 첼시를 강하게 압박했다.
최근 리그 5경기서 2승 3패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던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르사에 1, 2차전 합계 0-4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8강서 탈락했다.
때문에 챔스존에서도 점점 멀어지던 상황이었는데, 전반 11분 터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첼시를 상대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마타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 첼시서 3시즌 간 활약한 경험이 있다.
게다가 경기가 펼쳐지는 28일(현지시간)은 마타의 31번째 생일이다.
하지만 전반 43분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과연 맨유가 승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일 맨유가 승리할 경우 승점 67점이 돼 아스날을 승점 1점차로 누르고 5위에 오를 수 있다.
더불어 첼시와 승점이 같아지게 돼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첼시가 최소 무승부를 거둘 경우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프레드, 달로트, 리 그랜트를 영입했던 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서 주급이 7억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체스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