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는 몸신이다’ 체중 감량과 혈당 저하에 도움되는 연자육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연꽃 씨앗인 연자육이 소개됐다.
콩하고 비슷하게 생긴 연자육은 연꽃 씨앗을 말한다.
연꽃의 씨방을 분리해 껍질을 제거하면 나오는 땅콩과 비슷한 모양의 과육을 연자육이라고 한다.
하나의 연방에서 약 20개 정도만 채취 가능해 예로부터 왕실의 진상품이었을만큼 귀한 식품인 연자육은 약재로 사용되었다.
잘 여문 연자육은 3천년이 지나도 싹을 띄운다 할 정도로 좋은 연심은 보통 차로 마신다.
건조시킨 연자육은 조금 딱딱한 편이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사람은 섭취시 주의가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견과류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연자육은 저항성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 감소에 도움된다.
일반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고 인슐린 과다 분비를 유발한다.
과잉 분비된 인슐린은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여 체지방률을 높이게 된다.
그러나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의 작용을 저항하는 성분으로 연자육 속 탄수화물 비율이 62%로 높지만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은 저항성 전분형태로 존재해 소화 흡수가 느리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과다 분비를 차단한다.
따라서 남은 포도당이 적어 체지방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다만 연자육을 과다 섭취할 시 설사 및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인 8-10개, 차로는 2-3잔만 마시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