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남의 손을 빌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버는 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혁신 다큐를 준비했다.
21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가회동 집사 빈센트, 쓸모 있게 나이 들기’ 편을 방송했다.
빈센트 리(68) 씨는 350세까지 살기위해 준비 중인 소아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괴짜다. 어른의 쓸모를 묻는 인문학 서적 ‘쓸모인생’의 공동저자이며, ‘저스트 두 잇’(Just do it)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인물이다. ‘SBS 스페셜’ 측은 그를 만나기 위해, 겉모양은 한옥이고 실내는 캘리포니아 해변 주택 같은 ‘아폴로니아’를 찾았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아폴로니아’는 바로 빈센트 씨가 2년간 손수 개조한 집이다.
이번 방송에서 빈센트라는 인물만큼 시선을 끈 장본인이 바로 그의 아내 우노초이(63) 씨다. 그녀는 한국계 미국 이민 1.5세로 패션모델 출신의 단추 디자이너다. 미국에서 톱모델로 활동하다가 50대에 ‘앤티크 주얼리 디자이너’의 길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옷, 팔찌, 브로치, 벨트, 핸드백, 모피 목도리에도 단추를 장식해 전혀 새로운 패션으로 만들며 패션계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배우 남보라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