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개봉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품의 예매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1분 기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94.5%를 돌파했다.
예매 관객수는 무려 147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라 역대 개봉일 오프닝 기록은 충분히 갈아치울 수 있을 전망.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상당 수 극장서는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가장 인기가 많은 용산 아이맥스관의 경우 개봉일 회차가 전석 매진되는 진기록을 낳기도 했다. 아이맥스관을 보유한 CGV의 경우 18일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불편을 겪기까지 했다.
때문에 다른 영화의 예매율은 처참한 수준이다.
2위인 ‘생일’이 0.9%의 예매율로 2위에 올랐고, ‘뽀로로 극장판 보물선 대모험’이 0.4%의 예매율로 3위에 오른 상황.
때문에 관객들의 모든 관심은 ‘엔드게임’에 쏠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CGV는 티켓 재판매에 대해 엄중경고를 내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3일 ‘어벤져스 : 엔드게임’ 출연진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와 조 루소, 앤서니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케빈 파이기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떠난 직후 해외서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스포일러에 대해 비상이 걸린 상황.
이에 루소 형제는 스포일러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3D와 4DX, 그리고 아이맥스(IMAX) 예매까지 진행되면서 더욱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
과연 ‘인피니티 사가’(‘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의 22개 작품)의 마무리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인 영화의 국내 개봉일은 24일이며, 북미 개봉일은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