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위암이 일어나는 이유가 밝혀졌다.
16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한국형 위암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들에게 많이 발병되는 암 1위 위암의 위험인자를 소개했다.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위험 인자는 바로 동아시아형 헬리코박터균이었다.
이걸 소화기내과 전문의에 의하면 동아시아 헬리코박터균의 경우 위 점막을 뚫고 다녀서 위염증을 유발. 산성을 중성으로 만들는 물질이 있어 위에서도 살아남아 계속해서 공격을 하게 된다. 이것이 계속해서 반복되다 보면 만성이 되고 세포 변형이 일어나 결국 위암이 된다.
헬리코박터균이 한국인들에게 더 취약한 이유는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 이에 위암의 발생률이 높다.
또한 동아시아형 헬리코박터균의 경우 서양과 다르게 성질과 모양이 다르며 훨씬 공격적이어서 위 점막을 공격. 더불어 위 점막 세포에 달라붙어 발암 물질을 집어넣어 위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 연구에서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동아시아형 헬리코박터균이 훨씬 더 강력하고 위에 있는 효소와 결합하는 힘이 10배나 높다고 결과가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위 암 발병률이 높은 한국인의 경우 헬리코박터균을 조심하면 위암 발병률 이 줄어든다고 한다.
한편 건강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건강 비책 프로그램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용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