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8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291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가구원 7,234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4일~8월 10일 사이에 실시한 면접조사를 통해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필수 매체에 대한 인식은 연령대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TV를 필수매체로 인식하지만 10대~40대는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가 갈수록 일상생활에서의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콘텐츠 이용경향과 관련해 방송프로그램 유형별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이용율을 살펴보면 여성은 73.7%가 오락연예, 48.8%가 드라마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은 62%가 오락연예, 41.3%가 스포츠, 27.9%가 뉴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방송 프로그램 시청 및 청취 기기 이용률를 살펴보면 라디오의 경우 아침 8시~9시 사이가 가장 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TV는 저녁 8시에 급격히 상승해 9시에 가장 시청률이 높고, 10시까지는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기기의 이용시간대는 하루 종일 고루 분포되어 있으나 밤 10시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가 급증한 요즘 1인가구의 방송매체 이용행태를 살펴보면 1인가구는 전체가구 대비 TV 수상기를 이용한 시청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특히 50대 이상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의 상당량은 TV를 켜놓고 생활함을 알 수 있고 특히 독거노인의 TV 이용 시간이 길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체자료는 다음 링크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