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주진우, “조선일보 따라서 진보 매체까지… 언론 행태 개탄스럽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4.13 20:3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병훈 기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57회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선일보가 지난 3일 <文 정권의 정신 승리법>이라는 칼럼을 내보낸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조선일보는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미국에서 포르셰를 탄 것을 두고 “포르셰가 문제냐”, “집 3채가 흠이냐”고 발언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비판했다.

그러자 SBS가 따라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발언을 비판했고 자칭 진보 매체라고 하는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경향도 그대로 받아서 날을 세웠다.

그러나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포르셰가 문제냐”, “집 3채가 흠이냐”고 발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 검증 팀도 조동호 후보자 아들이 3,500만 원짜리 포르셰를 미국에서 타는 것을 확인했으나 검증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던 것이다.

미국에서 3,500만 원짜리 포르셰를 타는 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그 이하 가격의 차를 타면 문제가 안 되는지 판단이 어렵다고 설명했던 것.

조선일보는 이러한 설명을 모두 잘라낸 것이며 자칭 진보라고 하는 매체도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그대로 받아 쓴 셈이다.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주진우 기자는 촛불혁명이 일어날 당시 조선일보마저도 이런 자극적인 기사를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분노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가짜뉴스를 밝혀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도 지지율이 워낙 높으니 언론들도 눈치를 살피는 모양새였다.  

주진우 기자는 지금 언론들이 태세를 전환해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자유한국당도 힘을 받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가 최근 FACT라는 제목으로 홍보에 나섰다.

주진우 기자는 내년이면 조선일보가 100년을 맞이한다며 친일, 반민족, 반헌법적인 곳이 가짜뉴스와 팩트를 운운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치욕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