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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김민재 찾아가 분노의 눈빛 선보여…“잘생김 장인 김해일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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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의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분노유발 끝판王을 찾아간 #김남길 #쓰나미팀 건들면 가만 두지 않는다 금요일 밤 10시 #열혈사제 이번주도 소름돋는 몰입감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김해일 역)은 김민재(이중권 역)를 노려보는 모습이다.

붉게 충혈된 그의 눈에서 느껴지는 분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본 방송에서 어떤 장면이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남길 / 씨제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남길 / 씨제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해요ㅠㅠ”, “진짜 눈빛연기부터 비주얼까지 잘생김 장인인듯!”, “이번주도 본방사수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81년생으로 만 38세인 김남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6년까지는 ‘이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2008년 영화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이후로는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서 비담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2010년 ‘나쁜남자’에서 더욱 인기를 끌어올렸다.

2014년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에 출연한 이후로는 꾸준히 영화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서 김해일 역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블랙코미디 장르로 기획된 ‘열혈사제’는 지난 31회와 32회 시청률이 무려 19.4%를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열혈사제’는 총 40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후속으로는 ‘녹두꽃’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남길은 최근 ‘해적 : 도깨비 깃발(해적2)’에 출연을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올 6월 촬영 예정이었던 작품은 재정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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