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라디오스타’가 빅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에스더, 첸, MC 딩동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미친 입담을 자랑한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갱년기로 인해 남편의 모든 것이 싫어졌다고 고백한 그는 합의 후에 각방을 썼지만 최근 합방을 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갱년기를 지나면서 남편을 이렇게까지 미워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에게 “당신이 술마셔서 치핵이 악화되면 거기에 연고를 발라줄게”라고 말했다며 폭탄 발언을 해 출연진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를 들은 MC 딩동은 연고를 바르는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홍혜결의 깜짝 발언으로 치핵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다.
치핵은 항문관 내에 있는 점막하혈관, 평활근, 탄력 및 결합조직으로 구성된 혈관이 매우 풍부한 투션이 중력, 긴장, 불규칙한 배변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아래로 늘어지게 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50대 인구에서 절반 정도가 치핵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분만 후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항문 주변의 가려움증이나 앉았을때 불편감과 통증 등이 있다.
최근 마약 파문으로 인한 로버트 할리의 통편집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입담을 뽐낸 여에스더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