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수미가 배우 박상민에게 유채로 만드는 겉절이 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는 유채 겉절이 김치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유채김치에 대해 “유채꽃이 피기 전 연한 줄기와 잎 부분을 이용해 만드는 김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상민은 “김치가 예뻐서 유채김치라고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들 역시 유채김치는 처음 먹어본다며 신기해 했다. 유채김치를 맛본 셰프들은 열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달고 향이 진하다고 말했다.
유채 겉절이 김치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까나리액젓 두 큰 술, 새우젓 한 큰 술, 대파는 흰 부분만 어슷썰기로 넣어준다.
그리고 물 250ml, 고춧가루 1국자, 다진마늘 1술을 넣어주면 양념장은 완성된다. 이때 유채향을 죽일 수 있는 생강은 빼준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유채를 넣어서 섞어주면 된다. 만약 겉절이가 아닌 김치로 먹을 때는 소금에 30분 정도 절이면 된다.
김수미는 “양념에 버무린 상태로 30분 정도 있으면 숨이 다 죽는다”며 “돼지고기에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했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상민은 오는 11일 재혼한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평범한 일반인이다. 예비 신부가 연예인이 아닌만큼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상민은 지난 2007년 한차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9년 만에 새 인연을 만난 박상민에게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박상민의 나이는 5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