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가수 김혜림, 50대에 다시 선보인 ‘날 위한 이별’ (ft.김형석 작곡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김혜림이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날 위한 이별’ 무대를 꾸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지난 달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림은 “나이 들어서는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김혜림은 재작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내며 오랜 시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혜림은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에 “이번 공연은 굉장히 설레고 너무 많이 떨린다. 그런데 저의 테마에 절친이 나와서 힘을 주시면 그 자리에 갔을 때 그 기분은 어떨까라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떨려 하는 김혜림을 위해 등장한 절친은 바로 작곡가 김형석이었다. 김혜림은 김형석과 함께 ‘날 위한 이별’을 준비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혜림은 절친 김형석과 함께 ‘날 위한 이별’ 무대를 꾸몄다. ‘날 위한 이별’은 지난 1994년 발매된 김혜림의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김형석이 작곡을 맡았다.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무대에 오른 김혜림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 나이에 이런 귀한 무대에 서서 노래할 줄 몰랐다. 그런데 오늘 이분이 저를 이렇게 만들어주셔서 이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제가 어렸을 때는 이분에게 ‘혜림이는...’하고 말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 이렇게 무대에 함께 서게 됐다”고 김형석을 소개했다. 

이후 김혜림은 김형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날 위한 이별’을 불렀다. 관객들은 김혜림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90년대 그 시절로 함께 돌아갔다. 

30대에 활동을 중단해 오랜 시간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김혜림. 50대가 되어 다시 무대에 오른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SBS ‘불타는 청춘’은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의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혜림은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통크나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는 이혼이 함께 올라와 한때 이혼을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혜림은 현재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