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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본격연예 한밤’ 학생들에게 착하게 살라더니…‘필로폰 투약’ 로버트 할리 체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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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로버트 할리의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어젯밤 갑작스럽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뉴스의 주인공.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주인공은 바로 로버트 할리였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귀화 1호 연예인의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국내에서 많은 방송활동을 해왔다.

유창한 사투리, 친근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997년엔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해 하일이라는 한국이름으로 개명까지 했다.

귀화 이후 최근까지도 왕성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까지 가족과의 돈독한 모습도 방송에 여러차례 보여줬기에 대중들의 충격은 더 컸다.

또 로버트 할리는 1999년 외국인학교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할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학생들에게 착하게 살라고 가르친다. 세상의 잘못된 것들을 배우면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경찰 조사에서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로버트 할리는 국과수의 마약 예비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경찰은 할리의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도 확보했다. 

할리는 오늘 새벽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유치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할리의 마약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구속된 마약 사범으로부터 “로버트 할리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압수수색을 추진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하지만 할리가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혐의 입증에 실패했다.

한달 후 할리가 귀국했지만, 이때도 경찰은 마약 혐의를 잡아내지 못했다.

할리가 온몸의 털을 모두 깎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할리의 소변과 체모를 어렵게 확보해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할리는 지난 17년에도 마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털을 깎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망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까지도 방송 녹화를 활발히 진행했기에 방송가 곳곳에 적신호가 켜졌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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