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임시완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임시완 전역 신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시완은 “늦잠을 자고 나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전역을 실감할 것 같다”라며 전역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생활 중에도 아기모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시완은 “마지막 휴가 때 피부과를 열심히 다녔다. 피부에 대해서는 군대에서 많이 배웠다. 저보다 이 친구들이 피부 관리를 더 잘하고 있었다. 생전 들어본적 없는 도구, 클렌징 등을 쓰는걸 보고 많이 배웠다”라며 웃어 보였다.
군 생활동안 가장 생각났던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왕은 사랑한다 팀 분들이 다 와주셨다. 덕분에 군생활을 잘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전역 전부터 차기작을 확정한 임시완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한다.
‘타인은 지옥이다(작가 김용키)’는 평균평점 9.8점, 누적조회수 8억뷰, 일요웹툰 39주 연속 1위 기록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웹툰으로 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 작품이다.
사람과 사람간의 내외적 갈등이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사라진 밤’, ‘소굴’ 등을 연출하고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과연 ‘타인은 지옥이다’가 장르물의 명가 OCN과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는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임시완이 3월 말 군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것.
임시완은 극 중 취직 때문에 서울에 올라와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미생’,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디테일한 명품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임시완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