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미숙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4일 이미숙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안녕하세요. 싸이더스HQ입니다. 이미숙은 지난 3일(수)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숙은 故 장자연 배우의 재수사가 원활히 진행돼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10년 동안 의혹이 사라지지 않았던 사건인 만큼 그 진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확실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소속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억측 기사 및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미숙은 고인 장자연 사건과 연관됐다는 의혹으로 사건에 연루됐다. 장자연과 이미숙, 송선미는 당시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종승 대표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하고 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터.
이와 관련던 사건은 지난달 디스패치 측에서는 故 장자연 리스트 문건과 관련해 이미숙, 송선미가 이미 알고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미숙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일 이미숙은 SBS드라마 ‘시크릿부티크’를 최종적으로 하차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래는 故 장자연 배우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이미숙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
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이미숙 자진출석 관련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이미숙 씨는 지난 3일(수)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숙 씨는 故 장자연 배우의 재수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10년 동안 의혹이 사라지지 않았던 사건인 만큼 그 진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소속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억측 기사 및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