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이미숙이 故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에 그가 출연 중인 예능 ‘오늘도 배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미숙 하차 요구’가 거세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오늘도 배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미숙 하차 바람’, ‘이미숙 하차 요구’ 등 이미숙과 관련된 게시글이 대거 올라왔다.
‘이미숙 하차 요구’라는 제목의 한 글에서는 “처음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가입까지 해서 글을 적습니다. 이 판국에 이미숙 씨가 예능 프로그램을 하다니요, 그것을 온 국민이 또 봐야 하다니요? 고 장자연 님에 대해서 이미숙 씨. 한 말씀이라도 해보시죠? 떳떳하다면 한마디라도 해보시라고요. 아니라면 당장 하차하시고 다시는 시청자 앞에 나오지 마세요”라며 이미숙에 대해 비난을 하는 글 또한 있었다.
이러한, 하차 요구에 ‘오늘도 배우다’ 제작진 측은 통화가 닿지 않고 있으며 ‘오늘도 배우다’ 홍보 관계자는 “아직 이미숙 씨 관련해서 논의된 건 없으며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디스패치는 “이미숙은 모릅니다?…장자연, 마지막 CCTV 분석”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문건에 대해 이미숙, 송선미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미숙은 지난 2009년 故 장자연 수사 중 진행됐던 참고인 조사 당시 “장자연이 누군지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됐다. 문서를 보지도 못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1978년 데뷔했으며 1960년 4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다.
그가 출연 중인 예능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앞으로, 그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