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 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며 “방법은 없다. 뒷 근육을 키우는 것 밖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미라는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고 강화 훈련하고. 운동하고 치료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 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깨충돌증후군’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전미라가 앓고 있는 어깨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은 어깨를 덮은 견봉뼈와 팔을 움직이게 하는 힘줄이 부딪히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에 따르면 어깨충돌증후군의 특징은 팔을 올릴 때 어깨 앞쪽 및 가쪽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다.
야간통과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개월 이상 계속되면 어깨 위쪽과 뒤쪽에 근 위축이 보일 수도 있다고.
어깨충돌증후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어깨 사용이 많은 운동을 하거나 운동할 때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면 생기기 쉽다고 한다.
특히 테니스 선수 출신인 전미라처럼 스포츠 손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컴퓨터 사용이 잦은 직장인,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 등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전미라와 윤종신은 테니스 동호회를 통해 친해진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과거 한 라디오에 출연한 전미라는 “내 이상형 조건은 키 185cm 이상, 남자다운 성격이었다. 윤종신 씨는 하나도 충족하지 않아서 연애는 안 할 거라 생각했다”며 “프러포즈도 없었다. 갑자기 전화로 ‘마음에 든다’고 고백했고 그때부터 만남이 이어졌다. 어느새보니 결혼했더라”라고 윤종신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결혼 14년 차 부부인 윤종신과 전미라는 슬하에 아들 라익 군, 딸 라임 양, 라오 양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05년 테니스 선수를 은퇴한 전미라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