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빙의’에서 고준희가 송새벽의 몸에 장혁진의 영혼을 빙의하고 더 극악해진 연정훈 안의 원현준과 전면전을 하게 됐다.
3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빙의’ 에서는 필성(송새벽)과 서정(고준희)은 수혁(연정훈)에게 빙의된 연쇄 살인마 황대두(원현준)를 막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했다.
둘은 20년 전 황대두를 검거했던 형사 김낙천(장혁진)의 영혼을 소환해서 필성(송새벽)의 몸에 빙의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를 간파한 황대두(원현준)는 보란 듯이 필성(송새벽)과 서정(고준희)을 따돌리고 수혁(연정훈)의 몸을 빌려 살인 게임을 즐겼다.
서정(고준희)과 필성(송새벽) 안의 김낙천(장혁진)은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의 범행 패턴에 대한 결정적 단서는 2피해자들의 이름에 있었다.
바로 20년 전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대가 같다는 것이었다.
서정(고준희)과 필성(송새벽)은 다음 피해자 가족을 알아냈고 필성(송새벽)은 가족을 미끼로 황대두를 잡기로 했다.
하지만 수혁(연정훈) 안에 있는 황대두(원현준)는 피해자 가족의 아버지 목소리를 흉내내서 아내와 딸을 유인했고 결국 가족을 모두 살해했다.
다음날, 사건 현장에 온 필성(송새벽)과 서정(고준희)은 가족의 시신을 보고 마음 아파했고 그때 수혁(연정훈)이 필성에게 전화했다.
수혁(연정훈)은 “숙제를 잘했는데 당신은 가족을 피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보냈다. 네가 가족을 죽인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성(송새벽)에게 빙의된 김낙천 형사는 서정(고준희)에게 “황대두는 강필성과 거래를 했다. 바로 강필성 손으로 직접 당신을 죽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정(고준희)는 김낙천(장혁진)에게 “그럼 나만 죽으면 끝이지 않냐? 김낙천 형사님이 나를 죽여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낙천(장혁진)은 이를 거절하고 술을 잔뜩 마시고 잠이 들었다.
이때 서정(고준희)은 필성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영혼을 보게 됐다.
서정(고준희)은 할아버지가 손녀와 함께 자살한 것을 알고 “아무것도 모르는 손녀가 당신 때문에 죽었다. 손녀를 풀어줘”라고 했고 손녀는 서정의 손에 천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