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고향에 돌아온 유학파 성악가의 일상이 소개됐다.
1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우리 동네 파바로티’ 1부를 방송했다.
안성에는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바로 오페라하우스 카페 ‘이룸’(IRUM)이다.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던 성악가 고희전(41) 씨는 5년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고, 부모 고추밭이 위치한 땅에 이룸(경기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길)를 짓고 정착한지 7년이 지났다.
아이 셋 딸린 가장으로서 생계형 성악가인 그는 유치원을 비롯해 무대를 가리지 않는 공연 활동에 마을 합창단 지휘자와 떡 배달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카페 이룸은 공연장 같은 모임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성악가인 고희전·조유진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분위기와 특유의 감성이 굉장히 독특하다.
복층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층은 성악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실 느낌의 모임 공간과 무대가 마련돼 있다. 아래층은 카페 공간으로 감성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자아낸다.
차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커피류와 수제청 주스가 준비돼 있다. 수제청 주스는 오미자, 레몬, 자몽 등에서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