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장록나물이 효능이 다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
1월 23일에 방송된 KBS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장록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 했다. 장록은 자리공의 방언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공순춘 어머니는 손님에게 자리공(장록)을 반찬으로 내어주면 “저 자랄 때 밤나무밤이 큰 게 있었다. 처녀 때는 밤나무밭에 그네를 매달아 탔다. 그런데 그네를 타다가 떨어져 허리를 다쳤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어머니가 자리공(장록)을 캐서 단술을 만들었다”며 “그거 마시고 허리가 나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장록나물이 정말 허리에 좋은지 궁금증이 폭주 하고 있다.
생김새는 도라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삶아 먹으면 좋다. 하지만 뿌리와 열매에 독성이 있어 섭취를 하지 말아야한다.
어린 잎은 삶아서 나물로 먹으면 독성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장록은 그늘에 말려 술, 약으로도 쓰일 수 있다. 또한 살충제를 만들면 각 종 벌레를 퇴치 할 수 있다.
그리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살갗에 난 물집에도 쓰이며 복부에 액체나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르는 증세, 각기, 인후염 등에도 쓰인다.
다만 독성이 강해 생으로 먹으며 안되며 과하게 섭취하면 사망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서는 독성이 강해 사약의 원료로 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