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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제임스 본드 앞에 닥 거대한 수수께끼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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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원작자 이안 플레밍의 단편 소설 제목에서 차용된 제목으로, 사전적 의미로 ‘퀀텀(Quantum)’은 ‘양’, ‘몫’을 뜻하고, ‘솔러스(Solace)’는 ‘위로’ ‘위안’을 뜻한다.

즉 ‘마음의 위로 한조각’이라는 뜻인 ‘퀀텀 오브 솔러스’는 영화에서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다. ‘007카지노 로얄’ 이후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복수를 통해서만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제임스 본드의 처지를 암시하는 동시에, 영화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거대 조직 이름이기도 하다. 

46년간 총 21편의 작품이 모두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시리즈 007. 전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경이적인 흥행 성공을 기록한 ‘007카지노 로얄’에 이어 22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007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카지노 로얄’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연인 베스퍼의 죽음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과 개인적인 복수심과 임무 사이에 충돌하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가 이끄는 이온 프로덕션 제작, ‘몬스터 볼’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마크 포스터가 감독을 맡았으며,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카지노 로얄’에 이어 다시한번 전설적인 첩보원 제임스 본드를 맡아 더욱 강해진 액션을 펼쳐보인다. 또한 닐 퍼비스, 로버트 웨이드와 아카데미 각본상에 빛나는 폴 해기스가 각본을 맡은 ‘007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편 ‘007카지노 로얄’의 마지막으로부터 1시간 후라는 시점에서 시작되 최초의 직접적인 속편이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카지노 로얄’에서 최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007 제임스 본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첫사랑 베스퍼의 배신과 비극적인 죽음으로 강렬한 복수심에 휩싸인다. 한편, 진실을 밝히기 위해 M과 함께 수수께끼의 인물 미스터 화이트를 심문하던 중, 베스퍼를 죽음으로 몰고간 배후 세력이 생각보다 훨신 거대하고 위험한 조직임을 알게 된다.

게다가 MI6 내부에까지 세력이 침투해 있어 제임스 본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게 밝혀진다. 비밀리에 단서를 쫓던 007은 MI6 내의 누군가가 테러 조직의 돈 세탁을 위해 아이티에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아이티로 향한다. 

그곳에서 예상 밖의 아군 카밀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 역시 독재자 메드라노 장군에게 온 가족을 몰살당한 뒤, 오직 복수만을 위해 그와 줄을 대고 있는 도미닉 그린에게 접근한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주)

‘007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국적 로케이션이 특히 돋보이는 ‘007퀀텀 오브 솔러스’.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남미의 파나마 시티와 콜론의 해상 씬,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다시 유럽으로 건너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시내의 뒷골목을 거쳐, 또다시 남미로 이동해 멕시코의 산 펠리페에서 강행된 항공 촬영까지. 유럽과 남미를 오가며 거대한 스케일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2억 2천만불을 투입해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생한 ‘007퀀텀 오브 솔러스’ 는 멕시코의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이색 비행기 추격씬과 파나마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보트 추격씬, 긴 터널을 통과하며 벌이는 명품 자동차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시속 170 마하 속도의 자유 낙하씬 등 육해공을 넘나들며 관객을 극한의 액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각본은 ‘크래쉬’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폴 해기스가 완성해내었고, ‘스파이더맨’, ‘본 얼티메이텀’ 시리즈에서 최고의 리얼 액션을 창조했던 댄 브래들리가 액션 감독으로 합세해 사상 최강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007카지노 로얄’을 통해 007을 인간적인 캐릭터로 재탄생,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시킨 제임스 본드 역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복귀했으며, 영국 첩보국을 이끄는 M 역에 주디 덴치, 제프리 라이트가 제임스 본드의 미국인 동료인 CIA 요원 펠릭스 라이터 역으로 재등장 한다. 그리고, 새롭게 본드걸로 발탁된 올가 쿠릴렌코가 본드의 조력자인 카밀 역으로, 본드를 궁지에 몰아넣는 냉혈한 비즈니스 맨 도미닉 그린 역은 프랑스의 성격파 배우 마티유 아말릭, 그의 충복 엘비스는 아나톨 타우브만이, 그리고 MI6 요원 필즈 역에는 젬마 아터튼이 분했다.

22번째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는, 예전 본드들이 여러 편을 통해 보여줘야 했던 액션씬보다 훨씬 많은 것을 ‘007퀀텀 오브 솔러스’ 단 한편에 모두 보여준다. 여기에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액션 본드걸로 거듭난 올가 쿠릴렌코는 3천 미터 자유 낙하와 동급인 ‘보디 플라이트’ 터널에서의 아찔한 비행 액션이라는, 단 하루의 촬영을 위해 수주일간 훈련을 거듭, 본드와 대등한 육탄 액션을 선보인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2008년 개봉작으로 2,205,160명의 관객을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평점 7.1을 받으며 ‘007 시리즈’의 탄탄한 액션 연기를 입증해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스크린에서 아침 10:00부터 약 2시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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