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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이희진 부모 살해 김다운, 체포 이틀 전 녹취 단독입수 공개 “난 개인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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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희진 부모 살인사건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2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청담 부모, 살인의 전말’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지난 16일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 장롱 속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그리고 다음날 평택 창고 안 냉장고에서 또 다른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두 시신은 한때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얻었다가, 그 민낯을 드러내며 현재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이희진 씨의 부모여서 여러 의미로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인 김다운 씨는 “나는 죽이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사건이 벌어지기 9일 전에 한 재외동포 구인구직 사이트에 개인 경호팀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불법 고용으로 계획적 범행을 도모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아울러 체포되기 이틀 전인 지난 17일 김다운에게 재차 연락을 받다가 만났다는 증언자가 나타났다. 바로 ‘이희진 주식 사기’ 피해자 대표인 박모 씨다. 이와 관련해, ‘스포트라이트’ 측은 단독 입수한 ‘김다운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 따르면, 김다운은 박모 씨에게 자신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개인 탐정이라고 소개하고, 이희진 사건을 둘러싼 고급 정보가 있고 피해 보전을 받는 방법이 있다며 접근했다. 박모 씨는 자신을 만난 김다운이 이희진에 대해서 얘기를 하며 우병우가 그 배후라고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쳐 그때부터 신뢰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모 씨는 “(이번 일로) 저도 많은 생각이 든다. (김다운이) 이희진의 재산을 더 찾기 위해서 저를 이용을 한 건지, 누명을 저한테 씌우기 위해서 제가 사주한 것처럼 (그런 생각이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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