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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러브게임’ 에이핑크 윤보미-이태환 “전주서 ‘농부사관학교’ 한 달 합숙, 게임 얘기 자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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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와 이태환이 ‘농부사관학교’로 한층 가까워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목요일 코너 ‘러브게임 초대석’에는 윤보미와 이태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보미와 이태환은 오는 30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되는 SBS 모비딕 숏폼드라마 ‘농부사관학교’에 출연한다.

‘농부사관학교’는 국내 유일 국립 농수산대학에 모인 각양각색의 청춘남녀들이 펼치는 본격 친환경 캠퍼스 드라마다.

이날 이태환은 “컴퓨터 속에 와 있는 것 같다”며 떨리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반면 데뷔 9년 차인 윤보미는 “뽐뽐뽐 보미입니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강한별 역을 맡은 윤보미는 “한별이는 보미처럼 발랄하고 활기차고 정도 많은 친구다. 처음에는 농부에 관심이 없었지만 재능이 있어서 엄마의 간절한 부탁으로 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하주석 역을 맡은 이태환은 “테니스 선수를 준비하다 부상으로 그만두게 돼서 농대에 와서 지내는 친구다. 좀 직설적이고 퉁명스러운 말투라 오해를 많이 받는데 알고 보면 따뜻하고 사람을 정말 오랫동안 지켜봐 주는 좋은 친구”라며 “프로 농부가 되기 위해 20대 청춘들이 와서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며 꿈을 찾는 열정 힐링 드라마다 보니 캐릭터가 잘 나왔다”고 자신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보이는라디오 캡처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보이는라디오 캡처

윤보미와 이태환은 전주에서 한 달 동안 합숙을 하며 ‘농부사관학교’를 촬영했다.

이날 윤보미는 “이태환과 요즘 게임 얘기를 자주 한다. 오늘도 끝나고 한판 하기로 했다. 태환이가 훨씬 잘 한다”고 알렸다.

이에 이태환은 “저는 게임을 잘 하고 누나는 오더를 잘 한다. 그래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며 “촬영할 때 전주에서 한 달 동안 같이 숙박하다 보니 다 같이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볼링도 치고 스크린 야구를 할 정도로 많이 다니다 보니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또 이태환은 자신이 소속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에 대해 “그만 봤으면 좋겠을 정도로 1~2주에 한 번씩 만나서 카페에서 얘기를 하거나 술을 한잔 한다. 정말 잘 지내고 있어서 멤버들 때문에 개인 시간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다”고 농담했다.

이어 “태오가 베트남에서 드라마 촬영을 장기간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제가 전주에서 한 달 동안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힘들더라도 조금 더 집중하고 서울 올라오면 나중에 밥 한 번 먹자’고 얘기해줬다. 그래서 힘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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