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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비디오스타’ 서해원, 보이스 피싱계 호구(?) 된 사연…“600만 원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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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서해원이 보이스 피싱으로 600만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는 노는 줄 알았지? 특집으로 꾸며져 홍록기, 추상미, 서해원, 박준규가 출연했다. 

이날 서해원은 보이스 피싱에 당했던 사례를 고백했다.

그는 “보이스 피싱이 개그 프로그램에 나오기 전에 당했다. 그런데 연변 말투가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서해원은 “사이트에 들어가 보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나한테 고소장이 왔더라.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알면 놀라실 텐데 통장에 있던 300만 원을 가져가고 카드로 대출을 받아서 또 300만 원을 가져갔다”라며 총 600만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하지만 보이스 피싱범들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서해원에게 똑같은 번호로 다시 전화를 한 것.

이에 서해원은 “그분이 제가 우스워 보였던 거다. 그래서 ‘아저씨 저번에도 가져가셨잖아요’라고 말하니까 ‘아이고 죄송합니다’하고 끊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나래도 자신이 겪은 보이스 피싱 사례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한참 힘든 무명 때 보이스 피싱범이 ‘박나래씨가 지금 사건에 연루돼서 감방에 갈 수 있다’고 하니까 너무 웃기더라. 그래서 아저씨한테 ‘저 지금 감방 들어가고 있으니까 끊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이스 피싱이라니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서해원씨를 나이를 안 먹나 봐요”, “또 전화하다니 진짜 못된 놈들이네”, “서해원씨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해원이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서해원은 2009년 미스코리아 인천 선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드라마 ‘미스코리아’, ‘죽어야 사는 남자’, 영화 ‘런닝맨’, ‘레드카펫’, ‘더 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을 통해 데뷔 10년 만에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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