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호구의 연애’ 허경환, 채지안에게 돌직구 고백…“계속 보고 있었어요”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호구의 연애’ 허경환이 채지안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는 데이트에 나선 채지안과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구 왕으로 선정된 허경환은 여성 출연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채지안에게 “저와 1:1 데이트를 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데이트 신청을 받은 채지안은 물론 다른 출연자들 역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선택으로 순간적으로 분위기는 싸해졌고, 허경환은 “내가 뭘 잘못한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채지안은 “우리가 얘기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게임해볼 때도 그런 게 없어서 더 놀랐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얘기해보고 싶지 않았냐”고 물었고 채지안은 “다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답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얘기를 하려고 쳐다보려고 했는데 내가 얘기할 타이밍에 좀 빠져있었다. 계속 봤다”고 조심스레 채지안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채지안은 “곁눈질로 봤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눈빛조차 눈치채지 못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카페로 향한 두 사람은 음식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허경환은 채지안에게 하지원과 이민정을 닮았다고 칭찬했다. 

서로에게 디저트를 먹여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채지안은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술을 가리키며 “뭐 안 묻었죠?”라고 말해 허경환을 설레게 했다. 

데이트가 마무리되어가자 허경환은 채지안에게 “이 데이트를 기억해달라. 시간이 짧다”고 돌직구로 자신의 마음을 전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식적인 ‘호감 구혼자’ 5인자 여성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