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완벽 소화한 지병수 할아버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출연해 ‘미쳤어’를 추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77세임에도 본인만의 흥을 살려 무대를 소화했고 인기상을 거며쥐었다.
방송 직후 그의 무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답춤을 전했다.
최근 손담비는 “종로구 지병수 할아버님의 열정에 반해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도 답춤(?!)을 추어보았습니다♥ 할아버님!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는 원래 본인 스타일이 아닌 지병수 할아버지 스타일의 ‘미쳤어’를 부르며 밝게 웃고 있다.
마지막에는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담비와 지병수 할아버지의 콜라보가 성사될 수 있을까. 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담비는 올해 나이 37세로 알려져 있다.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로 데뷔한 그는 미니 앨범 2집 타이틀곡인 ‘미쳤어’가 대히트를 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700회 이상 방송을 해오며, 36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