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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TV’ 이덕화, 가발 언박싱부터 ASMR-노래교실까지 ‘덕쁜이 맞춤 콘텐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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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덕화TV’ 이덕화가 가발 언박싱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KBS2 ‘덕화TV’에서는 구독자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3가지 콘텐츠로 진행됐다.

KBS2 ‘덕화TV’ 방송캡쳐

첫번째 콘텐츠는 덕화의 노래교실로 하춘화와 샘 오취리가 등장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덕화와 하춘화는 80년대 미국으로 위문공연 갔을 당시 함께 했던 故이주일, 조용필, 김수희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춘화는 “가발을 붙여달라며 매일 아침마다 방문을 두드렸다. 한 번 붙여줄 때마다 10달러씩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춘화는 노래를 부를때 딱 3가지만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째 노래방에 가서 가수를 흉내내지 말고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것. 가수마다 가지고 있는 특유의 창법이 있다. 두 번째 노래의 맛을 살리는것. 마지막으로 노래의 박자와 음정을 정확하게 부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본격 노래 연습에 들어가자 샘 오취리는 완벽 마스터하는반면 이덕화는 계속해서 음정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전 무대인 라방 노래 대결에 돌입하자 이덕화는 연습때보다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노래의 맛을 잘 살려 42표로 샘 오취리를 이기며 승리했다. 

두번째 콘텐츠는 너의 숨소리가 들려 ASMR편이었다. 이날 이덕화의 ASMR을 도와줄 게스트로 래퍼 딘딘이 등장했다.

딘딘은 지난 영상을 점검하며 “낚시도 장비빨이듯 개인방송도 필요하다”며 “ASMR은 신혼 첫날밤처럼 속삭이듯이 해야한다”고 말하자 이덕화는 얼굴을 붉혔다. 

최초 공개된 이덕화표 ASMR의 목표는 매니저들을 재우기였다. 딘딘 매니저와 이덕화 매니저는 각각 침대에 누워 이덕화의 ASMR을 들을 준비를 했다. 

이덕화는 ‘진짜 진짜 미안해’,‘한명회’대본 읽기를 시도했지만 연달아 실패했다. 마지막 비장의 카드로 그가 꺼내든것은 낚시 잡지였다. 

낚시 잡지를 읽기 시작하자 얼마 안가 매니저들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리며 이덕화는 ASMR에 무사히 성공했다. 

이런 모습을 본 김지민은 “대본 읽어주기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선배님만의 특색이 있는것 같다”며 감탄했다. 

마지막 콘텐츠는 방송최초 공개 이덕화의 가발 언박싱이다. 

언박싱은 새로 산 물건을 개봉하며 보여주는 영상을 뜻한다. 

이날 40년 가발 인생 최초로 이덕화는 방송에서 자신의 가발들을 공개했다. 함께한 게스트로 돈스파이크와 개그맨 김지호가 출연했다.

이덕화는 가발 언박싱을 하기 앞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끝까지 고민한 이유는 이벤트나 재미 소재로 하는 그런 코너처럼 보여지는것이 아닐까 생각해서 고민했다. 혹시 그런분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가발 언박싱을 시작했다. 

이덕화는 가발도 패션이라며 다양한 가발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중엔 김지호의 결혼식을 주례할때 쓴 가발도 있었다. 

이덕화는 “요즘 가발은 예전처럼 뒤집어 쓰는게 아니다. 머리 감고 수건 터는것도 다 된다. 드라마 ‘폭풍 속으로’ 할때 폭풍을 맞는거였다 제목대로. 소방차 3대정도 강풍에도 끄떡없었다”며 가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돈 스파이크는 이덕화에게 가발을 쓰게 된 계기를 묻자 이덕화는 “예전에 가발 쓰기전에 김수현 작가와 만났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넌 머리가 그게 뭐니 가발이라도 쓰던지’라고 말해 그게 와서 꽂혔다”고 답했다. 

또한 이덕화는 지금까지 소유한 가발에 대해“저 같은 경우 많이 써야된다. 드라마 출연하면 최소 방송이 6개월이고 쓰는 빈도에 따라 파손이 더 된다. 같은 스타일로 여분을 준비한다. 지금까지 1000여개 소유하고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끝으로 이덕화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콘텐츠다. 내가 좋아하는걸 해야 보시는 분들도 편안하고 나도 편안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덕쁜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2 ‘덕화TV’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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