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그녀들의 여유만만’ 아재파탈 배우 3위 이덕화, 2위 유준상…1위는 ‘최수종’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랭킹 잇수다 코너로 꾸며졌다.

여심을 뒤흔든 아재 파탈 TOP3가 소개됐다.

아재파탈은 아저씨를 의미하는 아재와 치명적인 남자 옴므 파탈의 파탈을 붙여 만든 신조어로, 매력적인 중년 남성을 의미한다.

꽃중년, 아재미를 넘어 아재파탈이란 말이 나오게 됐다.

1980년대는 야성적이고 거친 남자 스타일이 인기 있었고, 1990년대에는 장동건, 정우성 등 꽃미남들이 대세였다.

이어 2000년대에는 원빈, 공유, 강동원 등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일명 ‘만찢남’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아재파탈 배우 후보로는 이덕화, 최수종, 유준상이 올랐다.

3위는 68세의 나이에 제 3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이덕화가 차지했다.

요즘 이덕화가 운영하고 있는 1인 방송 덕화tv는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덩달아 인기도 급상승했다.

현재 구독자가 무려 5만 명이다.

이덕화는 1인방송하는 연예인 중 최고령자다.

아나운서 MC군단은 강인한 이미지 속에서 느껴지는 배려심과 따뜻함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 최근 개인방송에서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 이덕화는 무심한 듯하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아내 바보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위는 유준상이 차지했다.

유준상의 첫 번째 매력포인트는 여심을 저격하는 꿀성대다.

중저음의 목소리로 드라마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그리스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다.

또 드라마 ost를 포함해 15개 음반을 발매했고, 100곡이 넘는 곡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발매한 음반은 솔로 또는 기타리스트 이준화와 함께 작곡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어떤 사람이 될까?’, ‘잃어버린 순간의 기억’ 등이 있다.

또 유준상은 알려진 열정 부자다.

예능방송에 출연해 열정이 넘쳐 생긴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정말 열정이 넘치신다고 느낀 적이 있다. 제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사회를 봤었는데 유준상 씨가 배역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왔다. 보통 제작발표회에는 멋있게 보이려고 수트를 입고 오시는데 카센터 직원 복장으로 참석하셨다. 대단하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배우 홍은희에게 첫눈에 반해 교제 한 달 만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지금까지도 아내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위는 58세의 나이에도 소년미를 뿜뿜하는 최수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