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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동상이몽2’ 윤상현, 아내 메이비 위한 ‘볼륨을 다시 높여요’…“늘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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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에 대한 애틋함의 눈물을 흘렸다.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시끌벅적한 하루가 시작됐다. 이날 윤상현은 육아때문에 많은 걸 희생하는 메이비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다둥이의 시끌벅적한 하루가 저물어갈 때즘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배고프다”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한 차돌된장찌개를 요리했다. 하지만 희성이를 재우느라 나중에 저녁을 늦게 먹어야하는 메이비를 뒤로 하고 나겸이와 먼저 식사를 했다. 

희성이가 잠든 후에야 제대로 된 첫 끼를 먹는 메이비를 윤상현은 애틋하게 바라봤다. 그는 맥주를 마시며 “사실 내가 결혼하기 전에 술 마시는 거 엄청 좋아했거든”이라며 “근데 결혼하고나서 바뀐 게 너무 많아”라며 많은 감정이 복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메이비는 “사실 나는 오빠가 그래서 결혼한 후에도 그럴줄 알았어. 근데 결혼하고나서 제대로 나간 적 3번정도잖아”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내가 촬영하러 갈 때나 외출하면 나겸이가 아빠 어디가냐고 계속 물어서 일찍 들어오는 것도 있어”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캡처

식사를 하는 메이비를 바라보던 윤상현은 조심스레 “일하고 싶지않아?” 라고 물었고 메이비는 “잠깐 그럴때가 있었는데, 지금 관심사는 온통 희성이니까”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윤상현은 “내가 만약 여자였다면 육아때문에 쉬어야하잖아. 되게 힘들 것 같아”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윤상현은 “내가 너 라디오 하는 거 못 들어봤잖아”라며 과거 메이비가 ‘볼륨을 높여요’ DJ 시절 의 영상을 틀었다. 자신의 과거 모습을 바라본 메이비는 “청순해 청순해”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과거의 자신을 보며 생각에 잠긴 듯했다. 

메이비에게 그 영상을 봤을 때의 기분에 대해 묻자 “그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는데 그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육아를 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거든요. 그걸 보는 순간 나는 이렇게 했었어 엄마가 이런 걸 했어라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고마웠어요”라며 윤상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메이비의 영상을 혼자서 계속 보던 윤상현은 1278일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메이비의 마지막 방송 속 팬들의 메시지를 듣고 윤상현은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는 “저는 드라마도 찍고 제 시간이 있었어요. 근데 와이프는 항상 집에서 육아만 하고, 라디오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하는 게 너무 미안한거에요. 내 욕심만 차리는 것 같아서 고맙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했어요”라고 말하며 메이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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