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동상이몽 2 안현모♥’ 라이머, 2세 위한 금연 돌입하나?…“천천히 생각해보자”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현모♥라이머가 2세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산부인과에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라이머 부부는 봄을 맞아 외출에 나섰다. 라이머는 안현모에게 “당신 너무 걱정하는 거 아니야? 아주 좋을거야 걱정하지마”라고 안현모를 다독였지만 안현모는 불안한 듯 연신 손가락을 깨물며 “답답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현모가 잔뜩 긴장하며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산부인과. 안현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하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인 라이머에게 안현모는 “그래도 오빠가 있어서 다행이야. 나 혼자 왔으면 절대 못 왔을거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상담을 시작한 안현모♥라이머에게 의사는 2세는 몇 명 정도 생각 중이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라고 답했다. 이날 안현모는 윤상현 가족처럼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해를 맞아 2세 계획을 세운 두 사람은 건강 체크를 위해 산전 검사에 나섰다.현재 안현모의 나이는 만 35세이며 라이머는 한국 나이로 43세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나이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에 의사는 늦지 않았다며 안심시켰다. 이 말을 들은 안현모는 “사실 주변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 걱정이 많이 돼요. 늦은 나이 아닌가요?”라고 걱정스레 물었고 의사는 “40대 초반에도 초산 하는 분들도 많다”라며 안현모의 긴장을 풀었다.

두 사람은 2세 계획을 위해 본격적으로 산전 검사에 임했고, 안현모는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결과가 나올까봐 걱정이 많이 된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검사 결과 안현모는 큰 이상이 없었고, 의사는 라이머에게 금연과 음주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라이머의 흡연 정도를 들은 의사는 금연을 꼭 하는 게 좋다고 권했고, 안현모와 의사의 합동 공격에 라이머는 이마에 땀이 맺히는 등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두 사람은 산부인과 옆에 위치한 금연클리닉으로 향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게 딱 옆에 있네”라며 웃었다.

금연 계획에 대해 묻자 라이머는 금연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들은 안현모는 “이게 더 화나는거 알죠. 왜 그렇게 쉬운거면 좀 참지”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인 라이머의 니코틴 의존도는 3점이 나왔고 의사는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부터 금연을 실행할거냐는 의사의 물음에 그는 묵묵부답으로 멍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안현모는 “오빠 생일 얼마 안 남았으니까 그때부터 어때?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그의 금연 소식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멍하게 있던 라이머는 “일단 집에 가는 길에 생각해볼까?”라며 말을 돌려 폭소케했다. 이를 본 안현모는 웃으며 “오늘 금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어서 나가자마자 금연 실패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라이머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의 전자담배를 안현모에게 맡겼다. 이에 김태원은 “저렇게 해도 아무 소용 없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